★☆영화리뷰☆★/코미디:)

설 특선 영화 극한직업 줄거리, 결말, 명대사 소개!

알풀레드 2020. 1. 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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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월에 개봉한 이병헌 감독의 3번째 장편영화 '극한직업'이 설 특선 영화로 방영함에 따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극한직업'은 경찰 마약반이 잠복근무로 위장수사를 하기 위해서 치킨집을 운영한다는 컨셉의 코미디물인데요. 네이버 관람객 평점 9.2를 받으며 누적관객 수 1,600 만명으로 대흥행을 이뤄냈습니다. 



   극한직업은 자극적인 소재나 신파극 없이 넉넉한 웃음을 뽑아냈으며 특정 연령대나 집단이 아닌 누구나 즐겁게 시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충무로에서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배우들이 출연하여 개성강한 캐릭터를 만들어냈으며 코미디 영화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와 각종 패러디를 넣은 웃음 코드로 관객들을 즐겁게 하였습니다. 특히 치킨집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그대로 녹여놓음에 따라 공감대도 함께 얻어내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놉시스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
지금까지 이런 수사는 없었다!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고  장형사, 마형사, 영호, 재훈까지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선다.


 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수사는 뒷전, 치킨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에게 어느 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범인을 잡을 것인가, 닭을 잡을 것인가!




   등장인물


   고상기(류승룡)  

   마포경찰서 마약반장. 팀원들의 혈기가 너무 넘치는데다 본인도 의욕이 넘쳐 실수가 잦은 편이라 작전을 망치기 일쑤. 덕분에 사고를 제대로 치고 서장에게 질책을 받은 후 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마약반은 해체 위기에 처한다. 후배인 최 반장의 권유로 공조 수사를 하게 되고 이를 위해 치킨집을 아지트로 삼아 이무배를 체포하기 위해 잠복에 나서게 된다. 이때 수원왕갈비통닭으로 대박이 나면서 경찰인지? 치킨집 사장인지? 혼란을 겪게 되는데...

명대사 -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네~ 수원 왕갈비 통닭입니다', '큰 절받아라 x개끼야'


   장연수(이하늬)

   마약반의 홍일점이자 서열 2위. 현장을 뛰어 다니는 형사다보니 껄렁함이 몸에 배여있다. 무에타이 동양 챔피언 출신으로 '장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작중에 마봉팔과 자주 얽히면서 연인으로 발전한다. 치킨집 내에서는 요리를 잘 하지 못해서 주방보다는 홀에서 서빙을 하는 역할을 한다. 

명대사 - '234만원. 오늘 하루 매출이야. 한 테이블 당 매출이 3만원이라 치자. 과연 내가 오늘 몇 개의 테이블을 세팅하고 치웠을 것 같니?'


   마봉팔(진선규)

   마약반의 트러블 메이커이자 씬스틸러로 치킨집에서 요리를 담당하고 있다. 부모가 수원에서 왕갈비 장사를 하고 있어 요리 실력이 매우 뛰어나며, 치킨도 환상적으로 튀겨냈다.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 특채 출신으로 이무배와 테드 창이 거래를 할 때 사이렌 소리를 내어 내분을 일으키도록 만들었다. 화교출신이라 중국어도 상당히 잘한다. 

명대사 - '180도 기름에 데이고, 칼에 베이고... x발 얼마나 쓰라린 줄 알아? 아파. 지금 현재도 굉장히 쓰라린 상태야'


   김영호(이동휘)

   팀원들이 모두 비정상적인 캐릭터라면 유일하게 정상적인 캐릭터... 하지만 회가 지날수록 김영호가 비정상인지 팀원이 비정상인지 알 수 없으며 후반부에 가서는 김영호 역시 비정상으로... 다른 팀원들이 치킨 장사로 정신없어 하는 사이 홀로 마약수사를 이어가려고 노력한다. 미행 전문가지만 평소에는 치킨이나 무를 배달하고 있다. 대한민국 해군 UDT/SEAL 출신으로 사람을 죽여본 적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격투실력이 뛰어나다. 

명대사 - '왜... 왜 최선을 다하는데? 왜 자꾸 장사가 잘 되는데??'


   김재훈(공명)

   마약반의 신참. 의욕만 과다하게 넘치며 생각보다 말과 행동이 앞서는 타입니다. 범인을 제대로 체포한 적이 없으며 잠입수사를 하다가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엉켜서 끌려가기도 한다. 종갓집 차손이라 주방에 들어가 본적이 없지만 치킨집을 하는 동안 주방장으로 승격하기도 한다. 야구부 출신으로 맷집이 좋아 아무리 얻어맞아도 실실 웃기만 한다. 


명대사 - '하루에 양파 네 자루, 마늘 다섯 접, 파 서른 세단씩 까보셨습니까? 매일이 화생방입니다.'



   줄거리


   마약 중간상이 있는 현장을 습격하는 마약반... 고상기 반장과 장연수 형사는 공중에서 레펠을 타고 대기하고 있지만 건물 유리창 값 때문에 창문을 깨서 침입하지 못하고 매달려만 있다. 범인은 열린 창문으로 도망가고 마약반은 범인을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범인은 도망치다가 마을버스에 치이고 주변은 16중 추돌사고로 아수라장이 된다. 이로 인해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올 정도로 큰 사고를 친 것...



   이로 인해 마약반은 경찰서장에게 질책을 받게 되고... 고상기 반장은 후배인 강력반 최 반장에게 무시당한다. 최 반장은 이번에 자신이 과장으로 진급한 기념으로 회식을 한다며 마약반에게 함께 먹자고 권하고... 자존심이 상해야 할 고상기 반장은 자연스럽게 따라가는데(물흐르는 듯한 연기가 포인트)... 이때 최 반장은 고 반장에게 이무배에 대한 정보를 주면서 공조를 요청한다. 



   이에 마약반은 이무배 일당의 눈을 피해 그들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삼시세끼 치킨만 먹으면서 잠복에 들어간다. 마침내 마약반이 기다리던 이무배가 나타나지만 치킨집 사장님에 의해 이무배 일당을 놓이게 되고... 그들이 있는 아지트에 잠입하기 위해서는 치킨집 배달부로 가장하면 가장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 치킨집 사장님이 가게를 내놓았다는 말을 들은 고 반장은 퇴직금을 털어 치킨집을 인수하게 되는데... 



   이때 치킨집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5명이 어떤 관계냐는 질문을 받게 되고... 마약반은 서로 가족이라고 소개를 한다. 마 형사와 장 형사은 부부라고 소개를 하였는데... 고 반장은 장 현사와 부부라고 말했다가.. 의심을 사기 직전 전 남편이라고 정정하는데... 이 부분도 상당히 재미가 있다. 



   치킨집을 인수 한후 이무배 조직 아지트의 창문에 감청 장치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잠복수사를 진행하려는 찰나에 손님이 없던 가게에 손님들이 계속해서 찾아오기 시작한다. 화이트보드에 수사 계획도를 붙이려다가 떼기를 반복하고... 손님들에게는 재료가 없다며 돌려보내다가 마형사는 치킨 장사를 해보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게 된다. 



   기다리던 이무배 일당이 치킨집을 찾아오지만 치킨이 없어 돌려보내게 되고... 결국 마약반은 장사를 하기로 한다. 그렇다면 장사를 하기 위해서 주방장은 누가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서로 미루며 투닥거리다가 시험 삼아 닭을 튀겨 맛있는 사람이 하기로 하는데... 이때 마 형사가 튀긴 닭이 의외로 굉장히 맛있어서 주방장에 임명된다. 그리고 본가 집에서 수원 왕갈비 양념을 이용하여 수원 왕갈비 통닭을 만들어 내고 지역에서 최고의 맛집에 등극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예, 수원왕갈비 통닭입니다.' 라는 멘트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고 반장.. 치킨집 장사가 정점에 달하고... 장사를 덜 되게 하기 위해 가격을 일부로 3만 6천원까지 올리지만 오히려 럭셔리 치킨, 황제 치킨이라고 소문이 나서 장사가 더 잘되어 지역 맛집으로 소문이 난다. 



   유명 맛집 프로그램의 허 PD가 가게를 무료로 홍보해주겠다는 제안까지 온 상황이지만 잠복근무를 하는 마약반은 주변에 알려지면 곤란하기 때문에 거절한다. 하지만 이에 앙심을 품은 허 PD는 앙심을 품고 돌아간다. 



   이때 영호는 이무배와 그 일당이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차량으로 그들을 추적하며 다른 팀원에게 지원을 요청하지만 장사가 바쁜 팀원들은 무전기를 꺼 놓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 결국 이무배를 추격하다 실패한 영호는 가게로 돌아와 왜 연락이 되지 않냐며 따지지만... 팀원들은 오히려 장사하느라 바빳다며... 영호를 타박한다. 이때 나오는 대사들이 상당히 소상인들에게 공감을 주었다. 



   마침내 경찰 서장은 마약반을 해체하기 위해 그들을 소환하고... 마약반 해체 사실을 알리려는 찰나에 이무배 일당이 있는 건물에서 배달 전화가 온다. 누구보다도 비장하게 치킨을 만들어 이무배 일당이 있는 건물로 잠입하지만 이무배 일당은 건물을 떠나갔고... 치킨은 3층 주인 아줌마가 시킨 것을 알게 되어 모두 멘붕이 된다. 



   작전을 실패로 끝나고 고 반장은 송별회는 기분좋게 하자며 허탈하게 웃는다. 마 형사와 장 형사가 몰래 수면제를 타놓은 맥주를 마시고 쓰러진 고 반장... 그리고 지금 장사가 잘 되니 퇴직하고 전업하는 게 낫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때 섭외를 거절한 허 PD가 앙심을 품고 이들의 모습을 찍어서 고발 프로그램 방송에 내보냄으로서 장사마자 망할 지경에 이른다. 거기다 방송으로 인해 외적인 돈벌이를 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마약반 전원 다 정직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치킨집 장사가 잘되면서 주변에 사람들이 몰리자 떠나간 이무배와 홍상필은 TV를 보다가 망해가는 가게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이때 정 실장은 이 치킨집을 이용하여 수원왕갈비통닭을 프랜차이즈화 시켜서 마약을 전국적으로 배달할 것을 제안한다. 



    치킨집으로 찾아온 정 실장은 고 반장에게 현금이 가득한 가방을 보여주며 브랜드를 넘기라고 말하고... 고 반장은 이를 수락한다. 그리고 퇴직 의사를 밝힌 후 치킨집 장사를 할 것을 결심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민원이 발생하게 되자 고 반장과 팀원들은 직원 교육을 시킬 것을 결의한다. 



   이 과정에서 치킨을 배달한 이들이 모두 치킨은 버리는 기이한 광경을 목겨하게 되는 마약반... 배달원을 미행하다가 치킨에 든 소금 봉지에 마약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마봉팔 형사는 혼자 분점 관리를 하기 위해 어느 지점을 찾아갔는데... 이무배 일당은 중국어로 마약 이야기를 하는 소리를 들은 후 본인도 중국어를 하다가 싸움이 벌어지며 포로가 된다. 



   결말(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장 형사는 포로가 된 마 형사에게 커플 위치추적 앱을 설치해 두어 위치를 알아내고 마약반은 그를 구하러 간다. 최 과장은 강력반 형사들과 홍상필 일당을 대면하여 싸움을 하지만 제압당하고... 홍상필 일당은 유유히 빠져나가다가 스쿨버스에 치여 리타이어 된다. 헐;;



   마약반은 최 과장에게 백업을 요청한 후 이무배 일당을 체포하기 위해 마 형사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마약반 대원들은 일당백의 실력을 보이며 이무배 일당을 제압하고... 최 과장은 백업을 하러 가는 중 강력반 형사들에게 이러다 마약반이 다 죽는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게 되는데... 최 과장은 오히려 해볼만하다고 말한다. 즉 마약반 팀원들 모두 실력자들이었기 때문이다. 



   이무배 일당을 완전히 소탕한 마약반은 역대급 공로를 세워 전원 일계급 특진하게 된다. 그리고 다섯 대원이 객석을 바라보며 나란히 경례를 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출처. 영화 극한직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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