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이상은 사망

소프라노 이상은 씨가경북 김천시의 한 공연장 화장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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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문화예술회관 측에 따르면 이상은 씨는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 제33회 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 객원가수로 무대에 설 예정이었습니다. 공연 3부의 출연을 앞두고 이상은 씨가 나타나지 않자 관계자들은 그녀를 찾아 건물을 수색하였다고 하는데요. 

 

수색 중 공연 3층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이상은 씨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즉시 심폐소생술과 함께 119에 신고를 하였는데요.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하였습니다. 

 

공연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단원들과 함께 식사를 함께한 뒤 사전연습을 했다고 하는데요. 단원들의 충격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음대 졸업 후 미국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어 매네스 음대와 맨해튼 음대에서 전문연주자 과정도 함께 이수하였다고 하는데요.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연 무대에 올라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최근 2019년 서울시 오페라단 경기 필하모닉과 지휘자 마시모 자넷티의 지휘로 '돈조반니'의 돈나 안나를 열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