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0일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의 이종석이 대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31일 진행된 SBS 연기대상과 KBS 연기대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상 수상자에 대한 평가가 가장 좋았던 것 같네요. 그 이유는 SBS의 경우 남궁민이 수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김남길이 수상하였고, KBS의 경우 주상욱이 대상을 받을 것으로 확정된 분위기 속에서 이승기와 함께 공동 수상을 하면서 논란이 생겼습니다. 반면, MBC는 드라마 '빅마우스'가 흥행을 하면서 이종석이 대상을 수상할 것으로 평가되었고, 실제로 이종석이 받게 되었습니다.
이종석은 수상 소감을 할 때 언급된 그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실검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라고 하네요. 우선, 이종석의 수상 소감에 대해 살펴볼까요? 이종석은 "대상 발표전까지 정말 죽을뻔했다. 우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6년 전 20대쯤에 연기대상을 받았는데, 당시 이 상의 의미를 잘 몰랐던 것 같다. 이렇게 30대가 되어서 오랜만에 복귀작으로 인사를 드렸는데, 너무 많은 사랑과 큰 상을 주셔서 책임감과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너무나 감사드릴 분들이 많다. 일단 오랜만에 연기를 하고 장르적으로 처음 도전하였기에 두려운 점이 많았다. 감독님과 이하 스태프 그리고 함께 고생해준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 제가 군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어떤 두려움과 괴로움들이 많았었는데, 그때 인간적인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분이 있었다. 그분께 이 자리를 통해 항상 그렇게 멋지게 있어줘서 고맙다. 아주 오랫동안 아주 많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마쳤습니다.
이종석이 좋아했다는 말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 궁금증이 커지기 시작했는데요. 단순히 친한 지인을 염두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서부터 현재 만나고 있는 연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었습니다. 소속사 측에서는 확인 중이라고 즉답을 회피하기도 했죠. 그리고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분의 정체는 바로 아이유였다고 합니다.
대상을 수상한 이종석은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사랑고백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네요. 수상 소감 발표 후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선남선녀 톱스타 커플의 공식 탄생을 알렸습니다. 두 사람은 2012년 SBS 인기가요에서 MC로 호흡을 맞추면서 인연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대 중반 즘 처음 인연을 맺은 후 풋사랑처럼 짝사랑을 해왔으나 이루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열심히 살다면서 늘 마음속에 아이유가 자리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좋은 동료로 친분을 이어오다가 올해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최근 가족 행사에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이종석의 여동생 결혼식에 참여해 '너의 의미'라는 곡을 축가로 불렀다고 하네요. 두 사람의 소속사 역시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멋진 사랑을 이루어 나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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