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오후 9시 15분 "2022 KBS 연예대상"이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현재 MC는 문세윤, 설인아, 찬희로 확정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최되는 "2022 KBS 연예대상"은 올해 KBS 예능을 빛낸 스타들 중 누가 대상의 영예를 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2022 KBS 연예대상의 진행에 앞서 17일 2022 SBS 연예대상은 수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대상은 '런닝맨'의 유재석에게 돌아갔지만 '미운우리새끼'의 탁재훈과 '런닝맨'의 지석진 역시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유재석은 미안한 마음이 가득한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죠. 과연 KBS는 이러한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선, 2022년 KBS 예능은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1박 2일 시즌 4', '불후의 명곡', '개는 훌륭하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살림하는 남자', '전국노래자랑',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 후보에 올랐습니다. 7개의 프로그램 모두 신규 예능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한때 주말 예능을 지배했던 1박 2일은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고 나머지 예능은 10% 아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암울한 상황이네요.
KBS 연예대상은 2022년 KBS를 이끈 대상 후보가 명확하게 확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력한 인물에 대해 추측을 해보아야 하는 상황인데요.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11년째 불후의 명곡을 이끌고 있는 신동엽입니다. 신동엽은 2002년과 2012년에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요. 만약 신동엽이 대상을 수상한다면 10년 주기로 3회 수상을 기록하게 된다고 합니다.
주말 예능 시청률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은 1박 2일인데요. 2021년 문세윤이 대상을 받았고, 2016년 김종민이 대상을 수상한 적이 있지만 신동엽에 비해서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또 다른 후보로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전현무와 김숙이 있습니다. 김숙은 2020년 연예대상을 받았기 때문에 제외될 가능성이 높고 그나마 전현무가 KBS 대상을 받은 적이 없기에 후보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상할 가능성은 낮은 것 같네요.
2022 KBS 연예대상의 유력한 후보는 신동엽이지만 다른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지 강력한 포스를 보여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바로 1980년부터 현재까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송해 선생님이 생전 이끌어온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34년 간 진행된 뜻깊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해 선생님에 대한 추모와 함께 업적을 기리면서 시상식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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