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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김연경 활약에 일본전 승리 8강 진출!

알풀레드 2021. 8. 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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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김연경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가 숙적 일본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승으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였습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일본과의 A조 예선 4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9, 19-25, 25-22, 15-25, 16-14)로 승리하였습니다. 한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섰지만 기술과 힘 그리고 높이에 밀려 패배하였습니다. 먹구름이 가득한 상황이었으나 이후 경기에서 3승(1패)을 기록하며 세르비아전 결과와 상관없이 8강에 올랐습니다. 숙적 일본은 탈락했습니다. 

 

 

경기는 상당한 접전이 이루어졌으며 대역전극이 펼쳐졌습니다. 대한민국은 1세트와 3세트를 따냈고, 일본은 2세트와 4세트를 따내었습니다. 결국 최종 승부는 5세트에서 결정나게 되었는데요. 9-9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일본의 코가 사리나가 연속 공격 득점에 성공하면서 추의 무게가 일본으로 기우는 듯 하였습니다. 

 

 

이때 대표팀을 구원한 선수는 바로 '클러치 박 레프트 박정아였습니다. 박정아 역시 연속 공격 득점에 성공하며 14-14 듀스 승부로 몰아갔고, 일본 이시카와 마유의 공격 범실로 역전을 하였는데요. 한국은 다시 한 번 박정아가 공격을 성공하면서 마침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대한민국과 일본의 대결에서 승리의 원동력이 된 선수는 역시 '갓연경'이라고 불리는 월드 스타 김연경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김연경은 이날 경기에서 최다 득점인 30득점(공격 효율 32.8%)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리비스 역시 40개를 받았으며 리시브 성공 19개를 기록하였는데요. 범실이 없었다고 합니다.  

 

 

경기가 끝난 후 김연경은 '힘든 경기였지만 잘 한 것 같다. 어려운 상황이 많이 있었는데 중요한 순간에 승리를 거두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한일전 승부는 언제나 선수들에게 큰 부담을 주게 되는데요. 특히 여자배구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일본에게 패한 적이 있어 마음의 부담이 더 컸을 것 같네요.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김연경의 활약은 상대팀 감독 역시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보통 김연경은 팀 내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왔습니다. 다만 상대가 일본인만큼 팀의 주장으로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선보이며 팀을 이끌어내었습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제 한국은 8월 2일 세르비아전을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된 상황이구요. 

 

 

금일 한국 여자배구과 함께 국민들의 관심을 가진 경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미국을 상대할 예정이었는데요. 미국과의 경기에서 선발 고영표는 트리스턴 카사스에게 투런 홈런을 내주면서 1-2로 뒤졌습니다. 5회 닉 애런에게 솔로 홈런을 빼앗기는 등 열세 속에서 2-4로 패배했습니다. 이로서 한국은 조 2위가 되었고, 1일 오후 7시 A조 2위 도미니카공화국과 격돌할 예정입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조3위 대결에서 승리한 나라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AP>

 

한국 축구는 맥시코를 상대로 8강전에서 3-6으로 대패했습니다. 축구와 야구 경기가 패배함에 따라 아쉬운 마음이 가득한 팬들에게 여자배구는 한줄기 희망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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