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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여효진 별세

알풀레드 2021. 7. 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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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 축구선수 여효진이 별세했다고 합니다. 향년 38세... 

 

7월 31일 대한민국 축구인이자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태륭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효진 선수의 별세 소식을 알렸습니다. 해당 내용에는 "효진이가 오늘 오전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참 잔인한 7월 입니다. 나의 오랜 친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여효진은 2019년 12월 암 진단을 받고 2020년 2월 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는 등 투병을 해왔습니다. 최근 병세가 악화된어 은평 가톨릭 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병마와 끝까지 싸웠는데요. 결국 이기지 못하고 눈을 감게 되었습니다. 

 

 

여효진의 투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모교인 고려대 동문 선후배들은 모금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는데요. 선배인 이천수와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부터 14학번 김건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동문들이 뜻을 모아 여효진을 응원했습니다. 

 

 

부고를 알린 관계자는 "장례식장은 남양주에 마련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조문이 제한되는 만큼 고인을 향한 애도 표시는 고려대 축구부 동문을 통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여효진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4강으로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유망주라고 평할만큼 전도유망한 수비수였습니다. 당시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발탁되어 선수들과 연습생으로 함께 훈련을 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여효진을 포함한 정조국 등 4인은 월드컵 4강 신화를 현장에서 함께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2003년에는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에도 출전해 16강의 쾌거를 달성하였습니다. 2006년 FC 서울에 입단하여 K리그에 데뷔하였으나 고질적인 부상으로 인해 리그에서 경기를 뛰지 못하였습니다. 그의 축구 인생에서 고질적인 부상은 항상 발목을 잡아왔습니다. 

 

 

현재 축구계는 유상철 감독과 김희호 코치, 차기석 전 선수가 젊은 나이로 별세함에 따라 비통함과 애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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