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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달동 대형 화재, 삼환 아르누보 불

알풀레드 2020. 10. 9.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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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도심의 한 33층짜리 주상복합 삼환 아르누보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불이 난지 2시간여 만에 큰 불이 잡혔다고 하는데... 화재가 발생한 동안 시민들은 큰 불안감에 휩싸였다고 하네요. 





   9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8일 오후 11시 7분쯤 울산 남구 달동에 위치한 삼환아르누보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날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건물 외벽으로 번지면서 건물 전체가 불길에 휩씨였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불길을 잡으면서 인명 구조작업을 펼쳤으며... 오전 1시쯤 건물 외벽으로 번지던 불길이 대부분 진화가 되었습니다. 





   화재발생 후 주상복합 거주자와 인근 지역 주민 등 수백명이 대피를 하면서 주변이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일부 주민들은 주상복합 건물에서 미처 대피를 하지 못하고 건물 안에 갇혀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소방당국이 집집 마다 돌면서 인명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주민 26명이 구조되어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옥상에 대피해 있던 주민 40명 역시 대피시킨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인 점은 사망자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날 화재는 울산에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라 불길이 더욱 강해져 피해가 더욱더 커졌습니다. 불씨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면서 왕복 10차로가 넘는 도로 건너편에 있던 롯데마트 울산점 옥상에 불이 나기도 하였습니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드라이비트라고 불리는 콘크리트 벽에 스티로폼 단열재를 붙이는 공법이 화재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최초 건물 1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였으나, 소방청이 재조사한 결과 건물 3층 테라스 외벽이 최초 발화 지점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소방청은 발화 층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된 후 정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재로 인해 수많은 주민들은 가족들의 행방을 애타게 기다리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네요.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화재의 규모를 봤을 때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기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33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그것도 저층부에서 발생한 불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위험에 처했는데... 안전히 잘 대피를 한 것 같아요. 추후에라도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출처. YTN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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