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과 스웨덴 바보(?) 3인방이 반한 흑돼지!!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에서 한국을 방문한 스웨덴 3인방은.. 첫날 무계획으로 필이 느껴지는 식당과 거리를 돌아보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ㅎㅎ 특히 휴대폰 어플을 활용하여 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살려 종이 지도를 활용해서 길을 찾는 모습이 참 이색적이었습니다. 계획없이 인사동 거리를 활보한 친구들은 드디어 제이콥을 만나게 되는데요.
제이콥은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소개해주고 싶어서 친구들을 고려대학교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친구들을 기다리는데요.
언제나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설레이고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스웨덴 3인방 역시 마찬가지구요. 고등학교 시절 이후 오랜만에 재회하는 친구들은 한달음에 친구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입니다.
제이콥이 한국에 유학을 떠난 이후 한국에 정착을 하였다는 사실은 친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고 합니다. 매일 웃고 떠들고하던 정든 친구가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면.. 누구나 이러한 감정을 느끼게 되겠죠? 그리고 스웨덴 3인방은 이렇게 꿈같은 재회를 하게 됩니다.
제이콥은 4년만에 만난 친구들을 위해서 아주 특별한 음식을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그 메뉴는 바로 흑돼지!!! 입니다. 제이콥은 평소에도 제주도 흑돼지를 좋아해서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요. ^..^. 친구들이 맛있게 먹을 상상을 하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반고기와 흑돼지의 맛 차이를 아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제이콥은 흑돼지 껍질이 바싹하다고 대답을 합니다^^ 그리고 또 날려주는 행복한 미소!!ㅎㅎ
친구들이 방문한 흑돼지 집을 검색해보니.. 동묘 골목에 숨어있는 숙성 돼지 맛집 골목흑돼지 집이라고 합니다^^
제이콥과 친구들은 착석을 하고... 옷에 고기 냄새가 베지 않게 하기 위해 의자에 옷을 넣는데.. 친구들은 그 모습이 참 낯설게 느껴지나 보네요. ㅎㅎ 하긴 이런 시스템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문화이니까요.
식사할 준비를 마친 제이콥은 야콥, 패트릭, 빅터를 위해 흑좨지 삼겹살, 목살 2인분씩 주문을 합니다.
어째 느낌이... ㅎㅎ 제이콥 교수님과 학생 3인방의 모습이? ㅎㅎㅎㅎㅎ 완전 그런 느낌인데요? ㅎㅎㅎ
그리고 주문한 흑돼지가 등장하자.. 그 비주얼이 친구들의 이목을 확 사로잡습니다. 이어서 나온 된장찌개를 본 빅터는 호호~ 불어가며. 한입을 먹는데요. 된장찌개의 맛에 반하였는지.. 계속해서 먹기 시작합니다.
흑돼지가 본격적으로 익어가기 시작하자.. 친구들에게 흑돼지의 특징에 대해 소개를 해주는 제이콥.. 흑돼지의 특별한 점은 돼지고기 껍질 부분 쪽을 보면 좀 더 두툼해서 바삭바삭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제이콥의 이야기를 듣는둥.. 마는둥.. 하면서 온리 시선이 흑돼지에게 쏠려있네요. 코리안 바베큐는 정말..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면.. 누구나 반할 수 밖에 없는 요리죠.^^.
그리고 친구들의 기다림속에.. 맛있게 익은 흑돼지.. ㅎㅎ 본격적인 시식타임이 왔군요. 친구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흑돼지가 다 익자.. 제이콥은 쌈을 만드는 법을 알려줍니다. 깻잎이라는 채소는 친구들에게 민트로 보이나 보네요. ㅎㅎ 고리를 쌈장에 찍어 깻잎에 올린 후 각종 야채를 넣어서 먹으면.. ㅎ ㅑ~~ 그냥 더이상 말이 필요없죠.
흑돼지 맛을 본 친구들은.. 그냥 말없이 고개만 끄떡.. ㅎㅎ
이후부터 친구들의 먹방이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낯선 타국에서 친구들과 한잔하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요? 치얼스~
폭풍 먹방이 끝난 후 브레이크 타임에 제이콥은 친구들에게 한국의 느낌이 어떠냐고 질문을 하고.. 패트릭은.. 시골에서 온 패트릭은 한국의 속도(빨리빨리문화)가 신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형형색색 간판과 네온 사인들.. 하지만 골목길 속에 남아있는 전통적인 모습이 정말 신기하다고 하네요.
제이콥은 한국사람들은 스웨덴 사람들과 비슷해서 친구가 되기 전에는 거리를 두지만 친해지고 나면.. 친절하고 서로 배려해주는 집단주의적 사회가 정말 좋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사는 게 엄청 편하다고 하는데.. 역시 돈만 있으면.. 세계에서 가장 편한 나라중 하나가 한국입니다^^
하지만 빅터는 제이콥의 말을 흘려듣고.. 온리 먹는데만 집중!! ㅎㅎ 그런 모습을 들킨.. 빅터는 민망!!ㅎㅎ
한참 먹방중에 야콥은 갑자기 핫소스 이야기를 꺼내는데.. 그소리를 들은 제이콥은 깔깔깔!! 웃기 시작합니다. 그 사연은 즉.. 학창시절 빅터가 제이콥에게 핫소스를 다 먹으면 돈을 주기로 하고.. 그말을 들은 제이콥은 진짜 다 먹었는데.. 그 이후 몇일동안 화장실에서 살았다는... ㅎㅎㅎ
남자들은 가끔씩 ㅎㅎ 이런 바보같은 행동을 많이하잖아요. 어디서 뛰어내리라고 하면.. 진짜 뛰어내렸다가 깁스를 해서 오고.. -0-..ㅎㅎ
그리고 제이콥과 야콥, 빅터, 패트릭은 학창시절 추억이야기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ㅎㅎ 만족할만한 식사를 마친 친구들!!! 제이콥은 한국에서 1차, 2차, 3차 문화를 설명하며.. 2차를 가자고 말을 하는데..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요? ㅎㅎ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볼께요^^
<출처.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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