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일가족 사망 사건, 10대 아들 유튜브 리튬으로 알려져...

   지난 7일 오전 5시 51분쯤 강원 원주시 문막읍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여 일가족이 화를 당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고로 A씨(37, 여)와 아들 B군(14)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A씨의 남편 C씨(42)는 중상을 입고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하였습니다. 

   폭발사고 이후 화재가 발생하였고... 이때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여 금세 진화되었는데요. 화재가 진화된 후 사건 현장을 조사한 결과 방 안에서 중학생 B군이 숨진 채 발견되었고, B씨와 C씨는 1층 화단으로 함께 투신하였습니다. 

   아파트 내부에서는 20L와 5L짜리 휘발유 통이 발견되었고... 숨진 아들인 B군의 신체에는 흉기가 찔린 상처 다수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주변의 증언에 따르면 가정 불화로 보일 정도로 평소 자주 다툰 것으로 전했습니다. 

   경찰은 가족 간의 불화로 인한 사건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부검과 국과수의 합동 감식을 진행해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사건 경위가 파악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원 원주 아파트 일가족 사망 사건 발생 후 경찰로 추정되는 인물이 온라인에 수사 기밀 내용을 유포하면서 논란이 함께 일고 있습니다. 특히 사망한 아들 시신은 두개골이 함몰된 상태였으며, 아버지가 1999년 군 복무 중 탈영하여 살인을 한 후 17년을 복역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글의 출처와 작성자 확인, 경찰 사칭 등 경위 파악에 나서고 있으며, 해당 글을 쓴 최초 유포자는 공무상비밀누설죄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숨진 B군의 경우 게임 유튜버(리튬)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B군의 지인은 게임 유저들이 모인 페이스북 계정에 해당 사실을 전했으며 누리꾼들은 유튜브 채널에 추모 댓글을 달고 있다고 하네요. 

<출처. YTN 뉴스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