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묻지마 폭행 사건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한 여성이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여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사건에 대해 널리 공유를 부탁한다는 글과 함께 사건의 내용이 담겨 있는데요. 해당 사건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피해자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시 50분쯤 공항철도 서울역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인근에서 신원불명의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글쓴이는 한 남성(30대 초중반, 키 180정도, 흰색 면 반판티에 주머니가 달린 베이지색 면바지 착용, 곱슬머리, 쌍꺼풀 있음)이 다가와 강하게 어깨를 부딪히며 "씨X년"이라는 욕설을 했다고 합니다. 

   사람이 거의 없는 공간에서 의도적으로 동생에게 어깨를 부딪힌 남성은 욕설을 한 후에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고 하는데요. 계속되는 폭행에 소리를 지르며 저항을 한 피해자... 이에 남성은 서울역 15번 출구, 서부역쪽 모범택시 정류소로 도망을 갔다고 하네요. 

   길가에 서 있던 택시기사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아무런 반응없이 구경만하였고... 결국 남성은 도망을 갔다고 합니다. 이에 목격자들의 진술과 외상이라는 증거, 다른 동선에서 포착한 범인 얼굴 CCTV를 확보하였지만... 폭행 현장에는 CCTV 사각지대라는 이유로 결정적인 증거 영상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랍니다. 

   글쓴이는 전국민이 이용하는 서울역에 CCTV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점과 경찰의 대응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여성에 대한 묻지마 폭행에 대해서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문제라고 전했는데요. 

   현재 동생은 왼쪽 광대뼈가 부서지고 함몰되는 상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또한 사건 당시 안경을 쓰고 있어 왼쪽 눈가도 함께 찢어져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목격자와 역사 직원이 서울지방철도경찰대에 조사를 의뢰하였으나, 남성의 신원이 아직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 과연 용의자를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서울지방철도경찰대 관계자는 수사 중이 사안이라 자세한 사항을 말씀 드리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와... 서울역에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다니 정말 충격적이네요. 이 미친놈을 반드시 잡아서 처벌을 받게 해야 할텐데... 

 

<출처. 인스타그램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