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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원 LIG 그룹 명예회장 숙환으로 별세!

알풀레드 2020. 3. 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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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상 LIG 회장의 부친인 구자원 LIG 그룹 명예회장이 28일 오전 11시1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합니다. 향년 나이는 86세라고 하네요. 숙환이라고 하면 오래 묵은 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고령인 분들은 대부분 숙환을 가지고 있죠. 



   고인은 고(古) 구인회 LG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전 LIG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알려졌습니다. 1935년 경남 진양군에서 태어나 고려대 법대와 독일 퀼른대에서 법률학을 전공하였다고 하네요. 



   고인은 1964년 락희화학에 입사 한 뒤 럭키증권, 럭키개발의 사장을 역임하고 LG정보통신 부회장을 거쳤습니다. 1999년 LG에서 계열분리하며 금융업계에 뛰어들었고, LIG 손해보험을 이끌며 LIG 그룹을 경영해왔습니다. 


   LIG 손해보험 매각 후 방산 회사인 LIG넥스원 명예회장직을 맡기도 하였는데요. 유족으로는 구본상 LIG넥스원 회장,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 구지연, 구지정 씨가 있습니다. 


   고인은 평소 언론에 많이 노출되지 않고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다만 그룹 경영권을 승계하는 과정에서 일부 잡음이 있기도 하였는데요. 2012년 경영권 유지를 위해 분식회계와 함께 2000억원대의 사기성 기업어음(CP)를 발행한 혐의로 기소됐고 약 2년 재판과정을 거쳐 2014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확정받았습니다. 



   1세대 혹은 2세대 기업가들 가운데 법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지만... 비교적 최근에 법적 공방 끝에 집행유예를 받은 사실은 존경받는 기업가로서 아쉬운 결과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31일 오전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LIG넥스원 관계자에 따르면 장례는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를 것이며 고인의 뜻에 따라 조화와 부의금은 정중히 사양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문상을 위해 방문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를 당부했다네요. 


<출처. LIG 그룹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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