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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성 우한시 중국인 입국 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폐렴 격리

알풀레드 2020. 2. 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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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국내 15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후베이성 출신 중국인들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우한이 속한 중국 후베이성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이 지역에 체류했던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조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애초 '사람과 물품의 이동에 제한을 두는 것은 필요한 지원을 제한하고 발생국가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중국인 입국 제한 조처에 부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2일 오후 국내 확진자가 15명으로 늘고, 입국 제한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방침을 바꿨습니다. 중국인 입국 금지를 담은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날까지 65만명의 동의를 얻은 상황이었죠. 



   정부가 취한 후베이성 출신 중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은 일본이 취한 조처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31일 아베 신조는 중국 후베이성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이 지역에 체류한 외국인의 일본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이탈리와와 호주, 싱가포르, 북한, 몽골 등은 중국인에 대한 전면적인 입국 금지 조처를 발표한 상황입니다. 



   이날 회의에서 나온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자는 4일부터 입국을 제한하고, 제주도는 무비자 입국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중국 후베이성 방문 내국인은 14일간 격리하고 경보 상태를 유지하되 심각 단계에 준해 관리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후베이 성은 중화인민공화국 중동부의 성입니다. 2020년 1월 24일 우한시에서 발현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하여 우한시와 주변 도시들은 완전히 봉쇄되어 출입이 금지되었죠. 이 곳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만도 약 5,900 만명으로 전해집니다. 이중 우한시는 약 1,000만명이 거주하고 있죠. 



   지난해 12월부터 우한시를 중심으로 집단 폐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집단 폐렴의 정체를 살펴본 결과 2003년 사스와 2015년 메르스와 비슷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우한시에서도 우한 화난 수산물 도매시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말은 수산물 시장이지만 해산물이 아닌 온갖 야생동물들까지 산 채로 유통해 식재료로 팔고 있는 곳이죠. 



   현재 많은 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병 원인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주요 숙주로는 이곳에서 팔리는 우산뱀과 중국코브라, 박쥐, 밍크가 유력한 야생동물 숙주로 지목받고 있죠. 각 학계와 정부는 이들을 도축, 유통, 섭취하는 과정에서 야생동물이 보균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이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체류한 외국인들의 입국이 금지됨에 따라 국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출처. YTN 뉴스 및 기타 포털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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