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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반려동물 작고 표현 논란?

알풀레드 2020. 1. 2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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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이 키우던 반려동물에 '작고하셨다' 라는 표현을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황 대표는 서울 마포구 한 반려동물 동반 카페에서 자유한국당의 '2020 희망공략개발단 반려동물 공약' 발표 장소에서 공약을 발표하였는데요. 




   이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직접 강아지를 안고 공약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저도 몇 년 전에 반려동물을 키우다가 14년 만에 작고하셨다'라며 '보낼 때 가슴이 무겁고 아팠다. 그 뒤에 반려동물을 기르지 못하고 있었는데, 지금 많은 분이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어 어떻게 사회가 바뀌었는지 관심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을 표현할 때는 일반적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고 있는데... 반려동물에 '작고'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작고'라는 표현은 고인이 되었다는 뜻으로 사람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이기 때문이죠. 최근 황교안 대표는 조계종에 '육포'를 설 선물로 보냈다가 회수하는 소동이 벌어짐에 따라 여러가지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어 비판을 받았었는데요. 




   온라인을 중심으로 법무부 장관 출신의 야당 대표가 잘못된 표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신중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네요. 




   이날 황 대표는 '반려동물은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왔다. 한국당이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한 것은 사회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반려동물 문화와 복지시스템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시각에서 출발해야한다. 이런 시각이 전제되지 않으면 반려인의 요구와 바람을 제대로 이행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료비나 유기, 학대 등 문제는 반려인만의 문제로 치부될 수 있다. 앞으로 지속해서 선진적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주요 공약으로는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방안과 세재혜택, 동물보호센터 및 펫시티 기능 확대 - 명절 휴가철 반려동물 돌봄 쉼터 강화, 반려동물 관리기구 마련 및 동물경찰제 확대, 유기견 입양 시 진료비 20만원 지원 및 유기견 보호기간 최소 30일 연장, 기금마련 통한 반려동물 공적보험제도 도입 추진을 제시하였습니다. 




<출처. 노컷브이 영상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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