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트리플 악셀로 성공적 데뷔!! 나이, 인스타그램 소개!

   여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의 차세대 주자 유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6일 캐나다 켈로나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 45.54점과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 32.68점으로 총점 78.22점으로 2위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이날 기록한 78.22점은 유영 선수의 쇼트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것이라고 합니다. 데뷔전에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다니... 얼마나 피나는 연습을 한 것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네요. 

   현재 일본 선수인 키히라 리카가 81.35점으로 쇼트프로그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3.13점 차이로 뒤진 상황입니다. 

   이날 유영은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나무랄 곳 없는 완벽한 연기를 수행하면서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금일 기록한 78.22는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의 세계신기록 78.50점에 불과 0.28점이 차이가 날 정도로 고득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날 이렇게 높은 점수를 기록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한국 최초 트리플 악셀을 성공했기 때문이랍니다. 앞으로 뛰어 공중에서 3회전 반을 돌고 뒤로 착지하는 트리플 악셀은 고난이도의 동작으로 한국 선수들이 쉽게 성공하기 힘든 기술이었는데요. 

   7개의 수행 과제 중 첫 과제로 기본점수 8점에 달하는 트리플 악셀을 뛰어 2.17점의 수행점수 가산점을 기록했답니다. 1위를 차지한 기히라도 첫 과제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같은날 아시아의 두 선수가 이 기술을 선보였다는 점이 이슈가 되기도 했죠. 

   현재 2004년 생으로 15세의 유영... 앞으로 그녀가 한국 피겨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희망합니다^^

 

<출처. 유영 인스타그램(@youngeyou) 및 스토브 뉴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