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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아들 김성훈 실족사

알풀레드 2019. 11. 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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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의 우완투수 김성훈이 실족사했다는 안타까운 비보가 들려왔습니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훈이 마무리 훈련을 마친 뒤 부모님이 계신 광주 집으로 갔다. 전날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한 뒤 주변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것 같다' 고 전했습니다. 




   김성훈은 앞으로 한화 마운드를 책임지게 될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던 선수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수 많은 사람들이 애통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김성훈이 혼자 이 건물에 출입했고, 발을 잘못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데요. 타살 등 범죄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만큼 보고 내사 종결할 예정임을 밝혔답니다. 




   김성훈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팀 동료들은 SNS를 통해 비통한 심정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같은 팀 소속 투수 이태양은 '성훈아 전화 좀 받아라... 형이 미안하다.. 좀더 신경써 줄걸... 성훈아 형이 스파이크랑 글러브 더 챙겨줄게.. 성훈아 제발.. 이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또한 동갑내기 친구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우정을 나눈 이정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 같은게 많았어. 커오는 환경 커 가는 과정. 내가 너네팀과 플레이오프 도중 부상을 당했어도 가장 먼저 걱정해 준 친구. 너와 같은 이야기 하면서 부담감을 이겨내는 그런 시간들이 나에겐 더더욱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 이라고 말하며..




   '삼진 잡겠따. 안타 치겠다. 너랑 이야기 했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한데... 나는 더 이상 너랑 대결을 할 수 없네. 우리가 아버지들보다 더 유명해지기로 약속했잖아. 더 이상 우리의 고충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가 없어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정후는 '난 이제 누구랑 얘기해? 같이 있는게 당연해 같이 찍은 사진 하나 없는게 슬프다. 우리가 했던 약속 꼭 지킬게 고마워... 내 친구 보고싶어' 라는 글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정후의 글을 본 팬들은 애통한 마음을 댓글로 전하고 있다네요. 




   한편, 김성훈은 김민호 KIA 타이거스 수비 코치 김민호의 아들로도 잘 알려졌습니다. 




   김성훈은 구룡초, 잠신중, 경기고를 거치면서 2017년 2차 2라운드 15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 입단 1년 만인 2018년 7월 삼성 라이온스와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르기도 하였는데요. 당시 5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김성훈의 강점은 평균 구속 이상의 패스트볼과 각도 큰 슬라이더를 잘 배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018년 9이닝당 3.58의 볼넷과 9개의 탈삼진률을 기록하는 등 한화의 차세대 주자로 기대를 모았죠. 




   현재 김성훈의 빈소는 광주 선한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인은 25일이라고 하네요. 




<출처. 김성훈 및 이정후 인스타그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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