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43, 아데산야 휘태커에 KO승! 결과 하이라이트 영상 살펴보기!

   10월 6일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서 UFC 243 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대회가 기대를 모우고 있는 이유는 미들급의 신성 잠정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가 자웅을 가리기 때문인데요. 경기 시작 전부터 이 둘의 대결은 화제를 모았었죠. 

   우선 잠정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등장을 하는데... 등장부터 팬들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네요. 하카라고 하는 춤을 추는데... 콘서트를 보로 온 느낌이!! ㅎㅎ 춤도 잘 추는 아데산야입니다^^ 하카란 뉴질랜드 마우리족 전사들이 전쟁전 자신의 강함을 나타내기 위해 췄던 춤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경기인만큼 오프닝을 위해 신경을 쓴 듯 합니다.

   현재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종합격투기로 전향한 시점부터 무패 전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UFC에서는 초신성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이미 입식 무대에서는 최정상에 오른적이 있는 잔뼈가 굵은 파이터죠. 

   이어서 등장하는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 비장한 모습으로 전장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과연 휘태커는 아데산야를 상대로 어떠한 전략을 들고 나왔을까요? 

   링 위에서 만나는 두 젊은 파이터... 미들급 최정상에 군림하고 있는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90년생)와 이스라엘 아데산야(89년생)... 확실히 시대가 변하긴 했죠? 앤더슨 실바를 시작으로 크리스 와이드먼, 루크 락홀드, 비스핑 등을 제치고 두 신예가 만납니다. 

   두 선수가 마주한 모습을 보면 휘태커가 확실히 두꺼운 느낌을 보여주며... 아데산야는 그에 비해 날렵해 보이네요. 특히 아데산야가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팔길이.. 즉 리치가 -0-.. 미쳤어요. 앤더슨 실바를 보는 것 같네요. 

   1라운드 경기 시작!!! 경기 초반 움직임은 휘태커가 주도를 합니다. 스탭을 살려서 압박을 하려는 시도를 하고... 아데산야는 그런 휘태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회피합니다.  

   계속해서 압박을 시도하는 휘태커... 상당히 큰 펀치를 난발하고 있어요. 뭔가 급해보이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아데산야는 차분히 사냥감을 지켜보는 듯 휘태커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어요. 

   웰터급에서 월장한 만큼... 미들급에서 휘태커의 스피드는 최정상급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입식 타격기에 몸담았던 아데산야의 스피드도 전혀 뒤쳐지지 않고 있는듯... 

   그리고 1라운드 약 5초를 남겨두고... 아데산야의 펀치가 휘태커의 안면에 적중하면서 공기 울렸습니다. 만약 5초만 더 있었어도... 경기가 끝날뻔 했어요. 와... 어떻게 저 각도에서 체중을 실어서 펀치를 칠 수 있는지... -0-... 진짜 소름이 돋네요.

 

   그로기 상태에 빠진 휘태커... 잠깐의 휴식으로 다시 회복하고 2라운드에 나섭니다. 휘태커의 회복능력 역시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여전히 1라운드와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갑니다. 

   아데산야의 움직임을 보면 정말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에 송곳같은 펀치를 꽃아넣고 있고요. 휘태커가 많이 답답할 것 같습니다. 일단 거리가 잡히지 않는듯... 

   그리고 2라운드 1분 30초 정도를 남겨두고 아데산야의 펀치가 휘태커의 안면에 적중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가 됩니다. -0-... 와... 각도를 보시면 휘태커의 펀치를 안면으로 흘리면서 레프트를 정확하게 턱에 적중을 시키는데... 저 각도에서 펀치가 나오는 것 자체가 표현할 수 없을만큼 대박인것 같네요.-0-;;. 만화에서 나올만한 펀치인듯..;;

   휘태커를 무너뜨린 이스라엘 아데산야... 결국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어요. 앞으로 미들급 전선... 더욱더 흥미진진해질 것 같아요. 

<출처. UFC SPOTV 참고>

2019/10/06 - [★☆종합격투기☆★/선수리뷰:)] - UFC 243, 이스라엘 아데산야 vs 로버트 휘태커 경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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