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24일) 충정로 KT아현 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서울 일부지역에 통신장애로 시민들과 상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은평구뿐 아니라 고양시까지 통신장애가 있었다고 하는데.. 슈퍼 네트워크 사회로 이루어진 우리나라에 민낯을 볼 수 있는 사례가 될 것 같네요. 이번 KT화재로 인해 가장 안타까운 소식은... 70대 노인의 사망 소식입니다. 서울 마포구 용강동에 사는 주모씨는 새벽에 화장실을 갔다가 심장이 답답해 함께 사는 남편에게 알렸고.. 남편은 119에 신고하려 하였으나.. 먹통으로 길거리의 시민에게 부탁하여 간신히 119에 신고를 하였다고 합니다. 119 대원이 도착한 시간은 주씨가 이상을 호소한 지 30분 이후 도착하다보니.. (119는 정상적으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