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고려거란전쟁이 방영되었습니다. 거란의 요나라를 상대로 3차에 걸친 여요전쟁을 배경으로 한 대하드라마인 만큼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초반 이야기는 목종과 헌애왕후(천추태후) 그리고 김치양이 치열한 권력 다툼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목종은 헌애왕후 즉 천추태후와 김치양이 불륜으로 낳은 아이를 자신의 후계자로 삼으려는 시도를 알아채고, 대량원군을 후계자로 삼으려고 결심합니다. 대량원군... 강조의 정변으로 현종에 즉위하다. 대량원군은 어떤 인물일까요? 대량원군은 고려 전기 요나라와의 전쟁을 경험하면서 혼란에 빠진 나라를 수습하고, 부흥을 이끌어낸 현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왕건 이후 고려 황실은 지방 호족과 결혼으로 맺어졌으며, 왕실 내부에서도 친족간 결혼을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