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교통사고로 8살 쌍둥이 자매 등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2일 오후 5시 경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의 한 2차선 도로에서 37살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마주오던 SUV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와 상대 차량 뒷자리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쌍둥이 자매 등 3명이 숨지고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쌍둥이 자매의 부모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면허가 취소됐으며 무면허자인 것으로 파악되었는데요. 경찰은 A씨의 음주 여부를 가리기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답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확인 결과 SUV 차량이 빠르게 달리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다른 SUV 차량과 충돌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