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SBS 인기 시사 예능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에서는 '피의 일요일, 아웅산 폭탄 테러' 사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김신조 일당의 북괴군 31명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시키기 위해 내려온 이야기는 너무나 잘 알려졌지만 상대적으로 '아웅산 폭탄 테러 사건'은 쉽게 접하지 못한 이야기였는데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었던 것 같네요. '피의 일요일, 아웅산 폭탄 테러' 이야기와 함께 15일에는 '공포의 17시간, 2인조 카빈 강도' 사건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로동 카빈 강도사건'으로 알려진 이 사건에 대해 간략히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건은 1972년부터 1974년까지 이종대, 문도석 2인이 3년에 걸쳐 서울 구로동 일대에서 벌어진 연쇄 총기난사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