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시즌2에서는 2인조 카빈 강도 사건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특히 사건의 범인이었던 문도석과 이종대는 궁지에 몰린 후 가족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 부분에 대해 시청자들은 마음이 먹먹해졌죠. 2인조 카빈 강도 사건의 이야기가 끝이 나고 다음 이야기로는 '강요된 침묵, 그리고 비밀 수기: 대한민국 의문사 1호' 사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서울대 최종길 법학과 교수라고 하는데요. 미리 세상에 알려져 있는 이야기를 간단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1973년 10월 19일 새벽 서울대학교 법학과 최종길 교수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유신통치 제1년을 맞이하면서 학생들의 반정부 시위가 거세지고 있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