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2

동해 중앙초등학교 코로나19 확진자 23명 집단 감염

강원 동해시에 있는 중앙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교직원을 포함한 23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중앙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91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학생 21명과 교수 2명 등 2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중앙초등학교에서 17일 초등학생 1명과 교육활동 보조 인력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에 따라 이 학교 학생 805명과 교직원 105명 등 901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문제는 전수 검사 결과 양성 판정 23명 외에 10여명이 미결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 청정구역이었던 강원권 역시 코로나 확산세가 커짐에 ..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집단 감염 코로나 49명 확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은혜의 강 교회에서 코로나19(=우한폐렴) 집단 감염이 발생하여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금까지 교회 신도와 가족을 포함하여 총 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 사례에 이어 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큰 감염 사례라고 하네요. 4층짜리 상가 건물 3층과 4층에 있는 은혜의강 교회에는 하루 만에 신도 40여 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9일 30대 남성 신도가 처음으로 감염돼 교회 문을 닫은 지 일주일 만이라고 하는데요. 교회 인근 주민의 말에 따르면 '이 교회는 요란스럽고... 울고불고 밤새도록 그렇다. 새벽 4시에도 기도를 하는데... 현재 다른 교회는 조용한데 유독 이곳만 심해'라는 말을 합니다.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부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