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별세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유상철 전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계에 최고의 멀티플레이어로 2002년 월드컵 공식 BEST 11에 선정된 레전드 스타입니다. 향년 50세.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직접 목격한 세대라면... 유상철, 홍명보, 황선홍, 김남일, 이운재, 김병지, 설기현, 이천수, 최용수, 차두리, 박지성, 안정환, 송종국, 이을용, 최성용 등 이들의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벅차오를텐데요. 유상철 전 감독의 사망 소식에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유상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췌장암 진단을 받은 유상철 전 감독은 반드시 그라운드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며 치료에 전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