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큰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합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4시쯤 영덕 지품면 삼화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한 시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불씨가 살아남아 16일 새벽 2시 20분쯤 산불이 재발화되었다고 하네요. 산불이 번진 원인으로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진화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 산불이 영덕읍 화천리 일대로 번짐에 따라 15가구에 대한 대피령을 내렸고, 오전 9시 30분쯤 화수1리 120가구, 화수2리 63가구에 대해 추가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산불동원령 3단계를 발령하여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강풍으로 임야 소실이 걷잡을 수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