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경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지난 2일 향년 4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김보경은 1976년 4월 생으로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후 광고 모델로 데뷔를 가졌습니다. 2012년 1월 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 예정 발표를 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배우 김보경을 세상에 알린 작품으로는 2001년 개봉작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에서 여고 7인조 밴드 '레인보우'의 리더 단발머리 진숙 역을 맡았는데... 당시 엄청난 인기를 누렸죠. 친구의 곽경택 감독은 김보경에 대해 평가하기를 386세대가 좋아할 여배우라고 말했습니다. 영화에서 옛날 교복을 입고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그중 샤프의 '연극이 끝난 후' 노래 장면이 매우 유명합니다. 많은 배우들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