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연말기획으로 교수신문에서는 그 해를 상징하는 사자성어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교수신문은 전국의 대학교 교수들을 상대로 교수신문이 선문조사를 실시하여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사자성어를 해당 연도 12월에 발표를 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대한민국에서 있었던 사건이나 그 사건에 대한 한국인의 입장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어떤 단어가 뽑히게 되었을까요? 바로 공명지조(共命之鳥)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혔습니다. 공명조는 아미타경, 잡보장경 등 여러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머리가 두 개인 상상 속의 새로 한 머리가 시기와 질투로 다른 머리에게 독이 든 과일을 몰래 먹였다가 둘다 죽고 만다는 설화 속에 등장하는 새의 이름입니다. 공명지조의 사자성어는 목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