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의 도화선이 된 고부농민봉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고부농민봉기가 일어난 곳은 정읍시에 위치한 고부면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 고부면은 정읍시에 속해있지만 당시에는 고부가 정읍보다 더 큰 마을이었다고 합니다. 고부는 인근 지역 쌀이 모두 모이는 곳이다 보니 상업의 중심지로 발전되었습니다. 호남평야 중앙에 위치한 동진강을 젖줄 삼아 언제나 풍작을 이루는 황금 곡창지대인 고부는 벼슬아치들이 가장 부임하고 싶어하는 1순위였다고 하네요. 특히 고부는 인근 지역에서 가장 많은 곡물을 생산하는 지역인만큼 가장 많이 수탈당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그중 가장 악날하게 백성들을 수탈했던 인물이 바로 고부군수 조병갑으로 잘 알려져 있죠. 조병갑 개인의 욕심은 동북아 지역의 판도를 바꿀만한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