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이름을 알렸던 최성봉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성봉은 불우한 과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성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가진 소년으로 한국의 '폴 포츠'라고 불렸는데요. 3살 때 부모에게 버림받고 2년간 고아원에서 성장하였는데, 고아원에서도 부당한 대우를 당해 5살 때 고아원을 도망쳤다고 합니다. 대전광역시 동구 용전동 유흥가에서 우연히 만난 형에게 앵버리를 하는 법을 배우며 노숙 생활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술과 마약에 빠지기도 했고, 생계를 꾸리기 위해 나이트클럽 등에서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 생활을 하던 중 교회를 다니면서 성악을 배우게 되었고, 주변의 도움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해 대전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