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리뷰☆★ 593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16회:) 가짜 이강석 사건(+강성병, 이기붕, 이승만, 죽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16회:) 가짜 이강석 사건 22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16회에서는 "황태자와 찰리 채플린"이라는 제목으로 백수 청년이 꾸민 사상 초유의 사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1957년 이승만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기 대한민국 황태자, 권력서열 넘버 쓰리, 다이아몬드 수저, 대한민국 2인자 이기붕 의장의 장남이자 1인자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자가 된 이강석을 사칭한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이 사건을 두고 한국판 가짜 드미트리 사건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1957년 8월 30일 경주에 자신을 이강석이라고 칭하는 청년이 나타났습니다. 이 청년은 경주경찰서로 들어와 "아버지의 밀명으로 풍수해 피해 상황과 공무원들의 기강을 알아보로 왔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의 양자이자 국회의장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15회:) 서커스 소녀 심주희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15회:) 서커스 소녀 심주희 15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15회에서는 "서커스 소녀 읽어버린 이름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방영될 예정입니다. 이번화는 어른들의 이기심이 만들어 낸 가슴 아픈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서커스 소녀 심주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심주희는 5살 때 서커스로 팔려가 7년동안 온갖 폭력과 학대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심주희는 짙은 화장을 한 채 서울 북창동의 한 봉제공장으로 도망쳐 사람들에게 숨겨달라고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봉제공장 직원들은 겁에 질려 있는 주희를 숨겨주었다고 하는데요. 다음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남대문 경찰서 형사들은 아이를 경찰서로 데려왔습니다. 남대문 경찰들은 주희에게 무슨 일이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14회:) 미스터리 심령술사 준라보(+앤디 카우프먼, 심령치료, 맨 온 더 문)

2월 8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14회는 "미스터리 심령술사 준 라보"라는 제목으로 필리핀의 스타 심령술사 준라보를 다룰 예정입니다. 준라보 지금으로부터 약 30여 년 전에 있었던 희대의 사기극을 벌였던 인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90년대는 초자연적인 사건이나 인물들 그리고 세기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다루어지던 시기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이야기겠지만 당시에는 사실로 받아들이기도 했죠. 1985년 대한민국에는 필리핀 여행자가 두배로 늘었습니다. 준 라보를 만난 후 암에서 완치되었다는 유명인들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필리핀으로 향했던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난치병 환자들로 지푸라기라도 잡겠다는 심정으로 마지막 희망을 걸고 간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희망은 곧 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13회:) 네 모녀 실종사건(+해태, 이호성 살인사건)

개요 2월 1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13회에서는 "선아의 SOS, 네 모녀 실종사건"을 집중 조명할 예정입니다. 이 사건은 스포츠 스타였던 해태 타이거스의 4번 타자 이호성이 일으킨 사건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당시 사회적으로 상당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호성은 내연녀와 그녀의 세 딸을 살해하고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였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건의 배경 1990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데뷔한 이호성은 선수 시절 등번호 27번을 딸고 뛰었습니다. 이듬해 1991년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을 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였는데요. 해태 타이거스가 한국시리즈에서 네 번이나 우승하는 데 공헌을 하면서 전성기를 이끈 4번 타자였습니다. 화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12회:) 부산행 - 우키시마호 침몰 미스터리 사건

25일 방영될 예정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12회에서는 "부산행 - 우키시마호 침몰 미스터리 사건"을 집중 조명할 예정입니다. 해방 직후 강제징용되었던 조선인 노동자들이 고향으로 향하던 중 해상에서 갑작스러운 폭발 사고가 발생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향 땅을 밟지 못하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는데요. 아직까지도 우키시마호 침몰 미스터리 사건을 두고 일본이 계획적으로 침몰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죠. 과연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미국은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기로 결정을 내립니다. 원자폭탄이 투하된 후 6일만(1945.8.15.)에 일본은 연합군측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였는데요. 1945년 8월 18일 일본 전범의 재판과 관련해 강제징용..

고려거란전쟁 등장인물:) 강민첨 장군(+이철민, 생애, 죽음, 애수진장)

개요 고려 현종 때 일어난 고려거란전쟁에서 큰 활약을 했던 강민첨 장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드라마에서 강민첨 장군은 배우 이철민 씨가 맡았으며, 매화마다 출연하고 있는데요. 실제 역사 속에서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서경 전투에 참여해 끝까지 서경성을 지켜냈고, 3차 고려거란전쟁에서 강감찬 장군을 도와 최고의 무훈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인지도가 낮아 대중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장군이기도 하죠. 고려거란전쟁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주었는지 알아볼까요? 생애 강민첨은 963년 강주 개경향(현재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아버지 강보능과 어머니 거창 신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15세까지 향교(지방 공교육 기관)를 다녔다고 하는데요. 1005년 4월 고려 목종 시기 42세의 늦은 나이로 문과에 급제했습니다...

고려거란전쟁 등장인물:) 원혜왕후, 원평왕후(+고은영, 장하은, 죽음, 김은부, 현종 가계도)

개요 고려거란전쟁의 등장인물 중 김은부의 딸이자 현종의 왕후였던 원혜왕후와 원평왕후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원성왕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상대적으로 원성왕후와 원혜왕후의 기록이 짧아서 함께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상에서는 원숙하고 생각이 깊은 원성왕후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 철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은부는 피난을 온 현종 일행을 잘 대접했기 때문에 세 딸 모두 현종의 비가 되는 영광을 얻었죠. 원혜왕후(고은영) 원혜왕후는 현종의 제4왕후입니다. 언니 제3왕후인 원성왕후와 함께 입궁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원혜왕후는 입궁 후 안복궁주로 불렸는데, 현종 11년 안복을 연덕으로 고쳤습니다. 현종 13년 6월에 사망한 후 시호를 원혜라 정하였고, 16년 4월에 는 왕비로 추증되었습니..

고려거란전쟁 등장인물:) 원성왕후(+현종, 가계도, 죽음, 하승리, 나이, 몸매, 인스타)

개요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 등장한고 있는 원성왕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원성왕후 김씨는 고려 제8대 현종의 제3왕후로 제1왕후인 원정왕후 김씨와 원화왕후 최씨가 아들이 없어 후계자를 낳게 되는데요. 바로 제9대 덕종과 제10대 정종이 바로 원성왕후의 아들입니다. 그녀는 안산(경기도 안산시) 사람으로 공주절도사였던 김은부의 딸입니다. 사실 원성왕후는 고려거란전쟁이 아니었다면 왕후가 되기 어려운 신분이었으나 전쟁의 영향으로 두 여동생과 함께 현종의 왕후가 되는 행운을 얻게 되죠. 생애 원성왕후의 조부는 안산현 개국후 김긍필이었으며, 조모는 안산군대부인입니다. 아버지는 안산군 개국후 김은부였는데, 친가쪽은 신라 경순왕의 넷째 아들이라고 전해지는 대안군 김은열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머니..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11회:) 1972 대한항공 KAL 902편 격추 사건(+김창규, 보소프, su-15TM)

18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11회"에서는 "격추의 시대 1978 어느 생존자의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될 예정입니다. 이날은 1978년 발생한 대한항공(KAL) 902편 격추 사건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1972년 평범한 비행을 하던 대한항공(KAL) 902편의 탑승객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때는 1978년 4월 20일 파리를 출발해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경유한 뒤 서울로 도착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902편 보잉 707 여객기가 항로를 이탈해 소련의 영공을 침범하게 됩니다. 소련은 즉시 자국 영공을 침입한 미확인 비행체를 감지하고, 25분간 무전으로 접촉을 시도하였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자 Su-15 요격기 긴급 발진시켰습니다. 그리고 소련의 파일럿은 민간기라는..

고려거란전쟁 등장인물:) 공주 절도사 김은부(+생애, 죽음, 조승연)

제2차 고려거란전쟁으로 현종이 거란군을 피해 몽진을 떠나는 과정에서 유일하게 도움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는 공주목의 절도사 김은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김은부는 이날의 선택으로 고려거란전쟁이 종전된 후 고려의 중신이 되어 출세가도를 달리는데, 그의 딸 3명이 모두 현종의 왕후가 되었습니다.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는 조승연 씨가 김은부의 역을 맡았고, 그는 공주절도사로서 늘 호장들의 눈치를 보면서 지방 호족들의 폐해를 바로잡고 싶어 하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생애 김은부는 고려사 열전 94권에 하공진 다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전에서 그에 대한 평은 수주(수원시) 안산현 출신으로 성품이 근검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라의 왕족인 김긍필의 아들로 성종 때 견관승(고려시대 관직으로 역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