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 예언, 화성연쇄살인사건 진범 죽거나 수감중일 것...

   국민적 관심사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과거 또 다른 연쇄살인마 유영철의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살해한 사이코 패스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아직까지 집행이 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유영철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손수호 변호사는 유영철이 '연쇄살인마는 살인 못멈춰... 즉 살인 중독인 것..'이란 말과 함께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은 이미 죽었거나 아니면 감옥에 있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말 소름돋는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손 변호사는 실제로 입대나 수감을 비롯한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살인을 할 수 없거나 또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서 몇 년간 중지했다 재개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살인을 그만두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설명했답니다. 

   앞서 유영철이 발언했다는 살인 중독이라는 표현...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가 한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2004년부터 2년동안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부녀자를 살해한 이름바 서남부 부녀자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정남규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정남규는 2년여간 미성년자 2명을 성추행한 후 살해하고 길 가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는 등... 총 25건의 강도상해 및 살인 행각을 벌였고... 총 13명을 살해... 20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2007년 사형이 확정되었으며.. 

   2009년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때 판사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바로 담배는 끊었지만 죽이는 건 못 끊겠다며... 괴롭다는 표현이 담겨 있었다네요. 정말 괴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시 유영철이라는 연쇄살인마에 대해서 돌아가면... 그는 1970년 생으로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출생... 서울로 올라왔는데... 알코올 중독인 아버지와 계모의 폭력속에서 자라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불우한 환경을 가진 유영철은 2003년 9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명예교수 부부를 살해했습니다. 

   명예교수 부부 살인 이후 주차관리원 일가족을 살해하고... 이후 삼성동 한 단독주택에 있는 한 노부부를 살해하는 등 20명을 살해했다고 합니다. 살인이 시작된지 1년만에 경찰에 체포된 유영철... 서남부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은 바로 나라며 진술하는 등 수사에 혼선을 주려는 행위를 하였으나.. 결국 살인에 대한 전모가 드러나며 사형이 확정되었고 현재 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라네요.

   이런 유영철의 이야기는 2008년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라는 영화로 개봉되었습니다. 김윤석 하정우 주연의 영화로 큰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도 하였는데요. 실제 김윤석이 맡은 역할의 실존인물은 마약범이 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유영철은 교도소에 들어가서까지도 다양한 사고를 쳤답니다. 동료 수감자들을 살펴본 후 살해 예고를 한 것인데요. 이에 교도소 측은 항시 유영철은 지켜봐야 했고... 때로는 교도관들의 목을 조르거나 난동을 부리는 등의 일이 있었답니다. 

   또 하나의 에피소드로는 유영철을 이송하던 중 피해자 유가족이 유영철에게 달려들자... 형사가 그녀를 발로 걷어차서 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당시 형사는 흉기를 들고 유영철에게 달려는 줄 알고 즉각적인 대응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인해 유영철 경호원 사건이라는 조롱을 받기도 했죠. 

<출처. 네이버 포털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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