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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두륜산 대흥사 인드라망...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은?

알풀레드 2019. 9. 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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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방송된 KBS 스페셜은 두륜산 대흥사의 자연과 불교문화를 조망한 '세계유산 대흥사, 인드라망의 숲에서'가 방송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018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대흥사 등 7개 산사는 주변 숲과 조화를 이루면서 한국 산림 가람의 정형을 간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국토 최남단 땅끝 해남에 위치한 대흥사는 두륜산 아래 한송이 연꽃 모양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계곡을 중심으로 남원과 북원으로 배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대흥사에는 대웅전 삼층석탑(보물 제320호)과 북미륵암 마애불(국보 제308호)을 간진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동안 지역민의 정신적인 요람인 곳으로 알려져있죠. 




   대흥사는 한국인이라면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명소입니다. 이 곳은 신라 진흥왕 5년에 아도화상에 의해서 창건 된것으로 추정되며... 창건 이후 여러 고승들에 의해 중건을 거듭하였는데... 교종과 선종 모우 아우르는 대도량이 되었습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이었던 서산대사 이후 사찰의 규모가 더욱더 확장되었습니다. 




   해남 대흥사는 현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역시 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 인생에 고비를 맞을 때마다 찾은 곳이 바로 대흥사인데요. 불확실한 미래를 두고 고민하던 젊은 시절 인생의 방향을 정했던 해남 대흥사와의 인연... 




   20대 청년 시절의 문재인 대통령은 학생운동을 하다 강제 징집된 특전사를 제대하였는데요. 이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복학마저 기약이 없어 방황하던 문재인 대통령은 선배의 소개로 대흥사와 인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당시 스님들의 거처공간인 요사채에서 사법고시를 준비... 1979년 1차에 이어 이듬해 서울 청량리 경찰서 유치장에서 최종 합격소식을 전해들었다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를 회고하며 저에게 큰 도움이 됐고 제가 사법시험에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오늘의 제가 있게 한 출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절박한 시절 인생의 좌표를 정하고 제2의 고향이라고 불렀던 대흥사... 2012년 18대 대선 출마 이후 패배하였을 때도 이 곳을 방문했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해남 두륜산 대흥사... 인드라망이라는 단어 역시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인다라망이란 산스크리트로 인드라얄라라 하며 인드라의 그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대 인도신화에 따르면 인드라 신이 사는 선견성 위의 하늘을 덮고 있으며... 일종의 무기로 그물코보다 보배 구슬이 박혀 있고 거기에 나오는 빛들이 무수히 겹치며 신비한 세계를 만들어 낸다고 하네요. 이에 불교에서는 끊임없이 서로 연결되어 온 세상으로 퍼지는 법의 세계를 뜻하는 말로 쓰인다고 합니다(네이버 사전).



<출처. 여수 MBC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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