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화재, 페인트 제조공장 진화 국면!!

   지난 30일 오후 9시 6분쯤 경기 군포시 당정동 제비표 페인트 공장에서 불이나 대응 3단계를 발령하였습니다. 이에 서울, 인천, 중앙 119 구조본부에서 지원 출동해 고성능화학차 9대와 화학차 15대를 포함해 장비 124대와 인력 357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섰습니다. 

   금일 군포 화재로 인해 소방대원들이 내부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불이 난 곳이 지하철 1호선 금정역과 군포역 한 가운데 위치해 페인트를 비롯한 화학물질을 제조하는 이 공장의 유독 성분 유출도 우려가 되었죠. 

   이날 군포시는 당정동 인근 주민들에게 공장화재로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창문을 닫아달라는 내용과 함께 화재가 진압 중이니 주변 통행 차량은 우회해달라는 안내 문제를 보냈습니다. 

   소방청 관계자는 제5류위험물은 자기반응성물질로 자연발화 위험이 커 진화가 어려운 물질이라며 화재 현장에 폭발 우려가 있어 주의해서 화재 진압에 나선 상황이라고 밝혔고... 유독 물질이 많아 불이 난 페인트 공장 한 동은 전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1시 55분쯤 소방당국에 의해 진압이 되었습니다. 정말 오늘 소방관분들 참.. 고생이 많았을 것 같군요.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화재가 정리되는 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