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시즌 9(16화) 줄거리] 무너진 킹덤! 겨울을 대비하는 사람들...

 

-워킹데드 시즌 9(16화) 줄거리-

   워킹데드 시즌 9의 마지막 화가 끝이 났습니다. 이미 15화에서 오랜시간동안 생사고락을 함께 해온 타라, 이니드를 비롯하여 헨리, 하이웨이맨 등이 위스퍼러 집단의 알파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알파가 대릴 일행에게 경고를 하며 자신의 구역을 넘어오지 말라고 말했는데요. 그 증표를 죽음을 맞이한 이들의 파이크 신을 통해 경고를 하였죠.ㅠ.ㅠ.

   이 장면은 국내 워킹데드 팬들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반응을 보더라도 모두 충격과 공포에 빠진 것을 알 수 있죠. 특히 타라와 이니드를 죽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하였는데.. -0-.. 원작처럼 로지타와 에제키엘이 죽을 것으로 생각했어요. 물론 이 들의 죽음도 충격을 받았겠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물들의 죽음이라 충격은 더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예고한 것처럼 눈이 오기 시작합니다. 

   워킹데드 시즌 9의 마지막 화인 16화의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행이 충격적인 장면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생존을 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졌죠. 15화에 이어 중요인물을 죽이는게 아닐까? 하고 걱적을 한 팬들에게는 안심하게 만들어주었네요. 줄거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킹덤의 에제키엘은 누군가에게 무선으로 모두 버티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며 이제 끝을 낸다고 말한다. 눈폭풍을 대비해 도움이 필요하고 사람들이 쉴 곳을 향해 이동하기로 결정하고... 대릴은 힐탑으로 이동할 것을 대비해 리디아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 준다. 

   위스퍼러 집단에 의해 저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은 상처를 뒤로하고 무너진 킹덤을 떠나 힐탑과 알렉산드리아로 향하기로 결정한다. 

   킹덤의 축제... 킹덤과 힐탑, 알렉산드리아 그리고 오션사이드를 끈끈한 하나의 공동체르 묶었지만... 위스퍼러 집단의 위력은 상상이상이었고... 이들보다도 더 무서운 눈푹풍이 킹덤을 덮치자 잠시 킹덤을 떠나는 사람들...

   힐탑으로 향하는 사람들... 힐탑은 지저스와 타라의 죽음으로 피난민들을 어떻게 할지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여져 있다. 아직까지 매기의 소식도 없다고 말하는 미숀... (아 너무 방가운 이름이죠?ㅠㅠ? 제발 연봉 협상이 잘되서 재등장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추위를 피해떠나고 있을 일행에게 나타난 위스퍼러 집단... 모두 경계를 하지만 그들은 전투할 의지가 없고 그저 이들의 행동만 유심히 살핀다. 

   그런 위스퍼러 집단을 본 알든... 이니드의 죽음으로 화풀이를 할 때가 없다보니.. 이니드에게 시비를 걸고... 대릴은 그런 알든을 향해 그만하라고 중재한다. 하지만 리디아는 자신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대릴에게 그러지 말라고 말한다.  

 

   헨리에 대한 추억에 빠져 있는 캐롤... 소피아에 이어 양아들헨리의 죽음을 본 후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멍한 모습을 보이고... 대릴은 그런 캐롤을 위로한다. 그리고 혹시나 리디아를 원망할까봐.. 착한 아이라고 말하고... 캐롤은 리디아를 볼 때마다 헨리가 기억난다고 말한다. 

   피난민들을 이끄는 수장 에제키엘은 밤이 다가오자 기압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고 중간에 쉴 곳을 찾기로 한다. 

    같은 시각 알렉산드리아 역시 강추위로 인해 곤란함을 겪고 있다. 로지타는 히터가 고장났다고 가브리엘에게 말하고... 가브리엘은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 알콩달콩한 말을 한다. 때마침 들어온 유진은 태양열 패널의 상태가 안좋다며 눈폭풍을 대비해야한다고 전한다.    

   대릴 일행들이 힐탑으로 향하는 중에 워커들이 나타나고... 잠깐의 소란을 겪은틈을 타서 리디아는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어디론가 향한다. 그리고 에제키엘은 대릴과 따로 만나 잃은 걸 되찾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대릴에게 그것을 되찾아 줄 수 있냐고 묻고... 대릴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자릴 떠난다.  

 

   일행들을 피해 몰래 빠져나온 리디아... 어디론가 향하는데... 그녀가 향한 곳에는 얼음에 갖힌 워커가 있다.  

 

   헨리와 킹덤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여기는 리디아는 자살을 시도하고... 리디아를 따라온 캐롤은 그 모습을 지켜본다. 두 사람은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일행들에게 합류하고... 

   

 

   날씨가 급격하게 나빠짐에 따라 더이상 이동하기 힘들다고 여긴 에제키엘... 미숀에게 대책을 묻자... 미숀은 인근 지역에 생츄어리(성소)... 즉 네간의 본진이었던 곳으로 향하자고 제안한다. 

 

   다시 알렉산드리아로... 감옥에 갖힌 네간까지 데리고 피난처로 향한 사람들... 여전히 이죽거리며 욕설을 섞어 사람들에게 말하자... 주디스는 말조심하라고 큰소리 친다. 유독 주디스에게 약한 네간은 꿀멍... 

 

   그러다가 다시 빈정거리는 말투로... 주치의와 가브리엘 그리고 로지타의 관계를 말하며 감정을 상하게 만든다. 하지만 가브리엘은 그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우정과 존중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일침을 가한다. 

 

 

   이번에는 주디스에게 대릴이 맡긴 개가 걱정되냐고 묻는 네간... 주디스는 시무록한 표정으로 대릴이 맡겨놓은 개를 잊어버렸다고 말하자 심각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그러다가 갑자기 무슨 냄새가 나지 않냐고 사람들에게 묻자... 사람들은 그의 말을 무시하지만...

   유진은 무엇인가가 잘못된 것을 눈치채고... 난로 근처에 있던 사람들을 구해내고... 문제의 원인을 진단한다. 눈으로 인해 굴뚝 연통이 막히고... 물과 크레오소트가 섞인 독극물로 인해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한다. 한번더 같은 현상이 나타나면 매연으로 인해 모두 위험하게 될 것이라며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사람들... 네간이 이죽거리는 모습을 보고 싫었는지 그냥 두고 갈뻔... ㅎㅎ 로지타는 미숀에게 사고였다고 말하지 뭐! 라며 반격... 중간에 눈폭풍으로 인해 사람들이 대열을 놓이게 될까봐 함께 끊을 묶어 이동하는 사람들...  

 

   

   다시 생츄어리로... 대릴은 캐롤에게 힐탑으로 갈 수 있다고 안심시키고... 캐롤은 에제키엘에게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묻는다. 그리고 자신을 원망할 수 없어서 당신에게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을 잃는 것 같다고 괴로운 심정을 전하는 캐롤...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는 리디아.. 

 

   에제키엘은 미숀에게... 눈폭풍으로 인해 이동 속도가 늦춰지면 여기 물자로는 버틸 수 없다고 말한다. 기착지로 가서 물자를 가져오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에제키엘... 미숀은 그랬다가는 오히려 더 상황이 안좋아진다고 말한다.  

 

   리더들은 함께 모여 현재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대책 회의를 하고... 가장 최적안이 알파의 영역을 가로질러 힐탑으로 향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당장 위스퍼러 집단과 싸워서 좋은 게 없다는 에제키엘... 캐롤은 그녀의 말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이에 미숀은 밤에 몰래 그곳을 지나가자고 읜견을 낸다. 

 

   에제키엘은 여전히 알파의 영역을 지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다. 그 이유는 일행중 마차와 아이들 그리고 노인들까지 있기 때문에 일이 잘못되면 전멸을 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숀은 이틀이면 식량이 동난다며 이곳에 있어도 위험하긴 매한가지... 함께 모험을 하자고 말한다. 

 

   미숀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여전히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에제키엘... 그런 에제키엘에게 미숀은 사과를 한다. 하지만 에제키엘은 자신이 일찍 눈치를 못챘기 때문에 킹덤의 사람들이 고생을 하고 있다며 자책하고... 미숀은 에제키엘이 없었다면 이곳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위로한다. 

 

   미숀 역시 전 공동체가 갈라서야 더 강해질 줄 알았다며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며... 우리가 서로를 몰라서 그 여자가 숨어들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일이 없어야 한다고 그들에게 들키지 말고 우리사람들을 지키자고 전한다.

   사람들은 충격의 장소로 다시 오고... 알파의 영역을 넘어 힐탑으로 향한다. 

   다시 알렉산드리아... 사람들은 피난처를 찾아 이동하고... 이때 들려오는 강아지 울음 소리에 주디스는 대열을 이탈해 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한다. 네간은 그런 주디스가 위험에 처하자 즉시 주디스를 구하기 위해 따라나선다. 

 

   알파의 영역을 넘어 강을 건너는 사람들... 그때 눈보라 속에서 적이 나타나고... 즉시 대응하는 대릴... 다행이 위스퍼러 집단이 아닌 워커들이었다. 

   강으로 이동하는 대릴은 리디아가 사라진 것을 알고... 그녀를 찾는데.. 캐롤이 자신이 찾겠다고 대릴에게 사람들을 대피시키라고 말한다. 

 

   그순간 강이 완전히 얼지 않다보니.. 워커들이 강에서 나타나기 시작한다. 갑작스러운 워커의 등장으로 위기에 봉착하였지만.. 다행히 희생자 없이 무사히 사람들을 이동시키는 대릴과 미숀...

 

   리디아를 따라온 캐롤... 리디아는 캐롤에게 자신은 강을 건너 사람들을 따라 갈 수 없다고 말한다. 건너에 뭐가 있는지 안다고 어디를 가든지 변하는게 없다며 모두 자신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자신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헨리의 죽음도 자신 때문이라고 죄책감을 드러낸다. 

 

   그리고 캐롤에게 아무도 모르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고... 그 순간 캐롤은 결정을 해야하는 순간이 다가온다. 과거 사이코 패스 자매가 생각나는 부분... 그때의 후회를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주디스를 찾는 네간... 눈보라 속에서 어떤 파편에 의해 다리를 다치고... 우여곡절 끝에 주디스를 발견한다. 이제는 거의 딸로 생각하고 있는 듯...

   그렇게 사람들을 위협하던 눈보라가 그치게 되고... 킹덤의 사람들은 무사히 힐탑에 도착한다.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리디아도 캐롤에 의해 마음이 편해졌는지.. 대릴에게 이야기를 건내기도 한다. 

 

   캐롤은 에제키엘에게 알렉산드리아로 갈 것이라고 말하고... 에제키엘은 캐롤을 사랑하지만 그녀를 보내주기로 한다. 

   다음남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한 미숀... 주디스와 재회하고... 캐롤과 대릴, 리디아도 함께 알렉산드리아에 온다. 

   어려운 시간을 떨쳐내고... 자신들의 목숨을 위협한 눈을 가지고 노는 사람들... 앞으로의 위기를 무사히 극복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지? 축제 이후 사람들이 웃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게 된다. 대릴과 리디아까지...

 

   네간이 주디스를 구해주었다는 말을 듣고 네간을 찾아온 미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다가 또 티격대기 시작하는 두 사람... 그러다 진지한 대화를 시작하고... 네간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공동의 적, 공동의 목표' 미숀은 악을 상대하다 보면 선한 이들이 뭉치게 된다는 말을 하자... 네간은 누구도 자신들이 악이라고는 생각 안한다고 말한다. 

 

   그때 위스퍼러 집단은 자연의 순리에 따라... 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다른 장소를 이동하듯이... 그들은 추위를 피하기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하였고... 알파는 베타에게 자신이 강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베타는 알파의 팔을 때리는 의문의 장면을 보여주는데... 

   에제키엘은 무선을 통해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주디스와 대화하고... 대화가 끝난 후 의문의 목소리가 들려오며 시즌 9의 이야기가 종료된다. 

   전반적으로 시즌 15의 내용이 워낙 충격적이다보니... 이번화는 그냥 무난하게 흘러간 화인 것 같아요. 물론 위기도 좀 있었지만... 희생없이 다른 잘 극복하였고요. 저마다 15화에서 죽은 이들에 대한 상처를 가지고 여전히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마음도 아팠습니다. 캐롤과 에제키엘의 이별 역시 슬펐네요. 

   다음시즌이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원작과 같이 네간이 과연 알파를 조지게 될까요? 주디스바라기 네간... 점차 호감형 캐릭터가 되가는 듯... ㅎㅎ 리디아를 놓아주었지만... 알파를 보니 생존자들에게 위협이 될 것 같네요. 반대로 알렉산드리아와 힐탑은 복수를 위해 알파에게 선공을 날릴 수도 있구요. 일단 갓 캐롤이 큰 일을 할 듯... ㅎㅎ 

   마지막 의문의 목소리는 누구일까요? 처음에는 매기인줄.ㅠ.ㅠ.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매기가 함께 있다고 하는 집단... 쓰레기 집단인 앤이 릭을 구해갔을 때 함께 한 집단...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완전 다른 그룹일 수도 있고요. 아.. 여튼... 시즌 10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봐야겠네요.ㅠ.ㅠ. 그리고 미숀이 다음 시즌에서 하차한데요.ㅠ.ㅠ. 제발 죽음이 아니였으면 해요. 언제든 돌아올 수 있도록 스토리가 진행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출처. 워킹데드 시즌 9 16화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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