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사회:)

햄버거 병.. '용혈성 요독증후군' 맥도날드의 거짓말 재조명!!

알풀레드 2019. 3. 28. 23:15
반응형

 

   28일 JTBC에서 지난 맥도날드의 햄버거병 피해에 대해 보도를 하면서 해당 사건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17년 7월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은 아이들은 햄버거병에 걸렸습니다. 또한 8월 전북 광주시에서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이 장염에 걸렸다고 신고를 하였는데요. 

 

 

   수사 7개월 만에 내린 경찰의 판단은 인과관계를 입증할만한 관계가 부족하다는 판결이 났습니다. JTBC 뉴스를 보면서 지난 사건이 기억이 나는데요. 당시 언론에서는 해당 부모가 맥도날드를 상대로 진상짓을 벌였다는 식으로도 기사를 낸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결국 대기업의 횡포로 결론이 나는 것 같네요. 

 

 

 

   과연 그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이 아이가 질병을 얻었는지에 대한 인과관계를 피해자 측에서 입증하지 못하면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고... 단지 패티를 납품했던 임직원 3명을 재판에 넘겨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 햄버거병에 걸린 것으로 보이는 피해아동은 하루에 10시간씩 투석을 하면서 고통 속에서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인터뷰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가 잘 자는지 확인을 하러 들어갔더니 기저귀를 뗀 아이인데 벌써 침대에 설사해놓고 그냥 모르고 자고 있더라고요. 의사 선생님이 저녁에 저를 따로 부르셨어요. 그러더니 급신부전이 왔습니다. 이게 '용혈성 요독증후군'이에요. 아이가 햄버거를 혼자 다 먹어서 그렇지? 욕심내면 안 됐었는데...'라고 합니다.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아이는 말 잘 듣고 약 잘 먹으면 그럼 라인 빼줄 수 있는 거지 그렇지 엄마? 라고 묻는다는데...' 할 말이 없네요.ㅠ.ㅠ. 너무 슬픕니다. 

 

 

   피해 아동 어머니는 '제가 정의로워서 그런 것도 아니고요. 힘이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요.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거 같아서 하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는 정말 이렇게 매일 비극적으로 사는 아이가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하시는데요. 

 

 

   맥도날드 측에서는 어떤 입장인지 전문가에게 묻는데요. 해당 전문가는 저런 모습을 보면 법의 무력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당사자나 아이 측은 햄버거를 먹고 이렇게 설사가 나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당연히 햄버거 때문에 그랬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법에서는 햄버거가 오염되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하고... 그리고 햄버거를 먹어서 이런 병에 걸렸다... 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햄버거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려고 해도 해당 패티는 다 사라져버렸는데... 어떻게 입증을 할 수 있을까요? 이게 입증이 어렵기 때문에 결국 맥도날드 측을 불기소 처리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맥도날드 측은 법적인 문제와 별개로 인도적인 차원에서 지원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측과 서로 의견차가 크다고 합니다. 피해자 측은 맥도날드 측이 책임을 인정하라는 입장이고 맥도날드 측은 인정하지 않고 단지 인도적인 차원에서 해결을 하려고 하니 쉽게 해결을 볼 수 없는 거겠죠. 

 

  

   하지만 맥도날드 측에서 허위보고 했다는 사실이 있으니... 검찰 수사가 새롭게 진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대장균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 공무원과 업체 직원이 제대로 반응하였다면 사고가 안났을 수가 있었다라는 차원에서 접근 했다고 합니다. 만약 미국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면 엄청난 사건이 되었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즉 집단 소송과 함께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는 증권 이외에 집단 소송이 인정되지 않고... 피해사실을 피해자가 입증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소비자 위주로 되어야 하는데 기업 위주로 되다보니... 다국적 기업이 소비자 피해에 대해 발뺌을 하게 되는 것이죠. 제도적 개선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선 햄버거병과 관련된 전문가의 이야기를 나눠봤다면... 이번 JTBC는 피해자 부모님을 직접 모시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으신 분인데요. 현재 4살 아이는 신장 기능 90%를 상실해 매일 투석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매일 밤 10시간 이상씩 기계로 자면서 밤새도록 투석을 받는데... 매일 밤 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이 있다고 합니다. 검찰로부터 무혐의를 받은 맥도날드에 대해 무혐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단 한 번의 사과도 받지 못했다며 꼭 재수사를 해서 책임자들을 엄벌해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용혈성 요독증후군이란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연된 뒤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생기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가장 심한 증상으로는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독이 쌓여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의 2-7%에서 발병한다고 합니다.

 

 

 

   설사를 시작한 지 2-14일 뒤에 오줌 양이 줄고 빈혈 증상이 나타나며 몸이 붓고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며 경련이나 혼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인보다는 유아나 노인의 발생빈도가 높다고 하네요(네이버 지식).  

 

 

 

<출처. JTBC 뉴스 기사 내용 참고>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