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사회:)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부모 피살 사건... 살해 동기는?

알풀레드 2019. 3. 18. 20:34
반응형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의 부모는 지난주 주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희진의 어머니는 그제... 지난주 토요일 오후 6시쯤 경기 안양시 자택에서 발견되었고... 아버지는 다음 날인 어제 경기도 평택시의 한 창고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발견 시점으로부터 20여 일 전인 지난달 25일 이미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는데요. 경찰이 수사를 나서게 된 건 지난 16일 이희진의 동생이 부모님과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했기 때문이죠. 




   그로부터 2시간이 지나서 경찰과 응급대원들이 이희진의 부모집 문을 뜯고 들어갔고... 이 씨 모친이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이희진 부친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가 다음 날인 17일 오후 4시쯤 평택의 창고에서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는데요. 지금 보면 피의자가 4명으로 파악이 되고 있고... 그 중 한 명은 체포.. 나머지 공범은 도주 하였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아파트 CCTV를 확인한 후 피의자 중 한 명인 34살 김 모 씨의 신원을 확인하였고... 김 씨의 휴대전화를 추적하여 경기도 수원시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서 부친을 살해하고 시신은 이삿짐 센터를 불러서 평택시의 창고로 옮겼다는 진술을 확보하였습니다. 




   현재 나머지 공범 3명에 대해 추적을 벌이고 있지만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고... 잡지도 못한 상황입니다. 이들은 김 씨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경호 목적으로 고용한 사람으로 알려졌으며...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40여 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꾸려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희진 부모가 살해당한 동기는 무엇일까요? 이것에 대해서 의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현재까지도 경찰은 정확한 살해 동기는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이 씨 부모가 숨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희진의 사기 행각에 따른 원한 범죄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는데요. 




   김 씨는 특별한 직업도 없는 상황에서 이희진의 아버지에게 투자목적으로 2,000만원을 빌려줬다 돌려받지 못하면서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이 씨 부모 집 안에는 차량 판매대금 5억 원이 있었는데 이 돈이 범행 직후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보면 개인 간 돈 문제에 따른 범죄로 보이는데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많습니다. 우선 CCTV에 찍힐 수 있는 낮시간대에 자택에 남성 4명이 우르르 들어갔다는 점... 범행 후 사건현장에 2시간 가량 머물렀다는 점... 사건에 대한 의문을 불러 일으킨다고 합니다. 즉 계획범죄라고 보기에는 너무 허술하다는 것이죠. 




   또한 2천 만원을 받기 위해 공범을 3명이나 고용해서 살인을 저질렀다는 점과 피해자들의 집에 5억 원이란 현금이 사라졌다는 점을 보면... 현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침입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현재 살해에 가담한 공범 3명은 모두 중국 칭따오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되며... 지난달 25일 살인을 저지른 직후였다고 합니다. 경찰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내리고 국내 송환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력 용의자 3명이 한국을 빠져나가면서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이네요. 




   한편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아들인 이희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희전은 어떤 인물일까요? 그는 2013년부터 증권전문 방송에서 주식전문가로 활동하였고... SNS를 통해서 서울 청담동에 6층짜리 고급 저택과 수입 고급 차량들을 과시하면서 '청담동 주식부자'라는 별명을 얻은 인물입니다. 




   특히 자신이 오로지 노력으로 자수성가한 흑수저로 포장하면서 유명해졌지만... 2016년 9월 금융당국에서 인가받지 않은 투자 매매 회사를 운영한 사실이 알려졌고... 불법 시세차익 130억원을 올리고 투자자 200여명에게 250억의 투자 손실을 입힌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지난해 4월 1일 1심에서 징역 5년과 벌금 200억 원을 선고받고 추징금 130억원을 선고받고 복역중인데요.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을 이씨와 관계된 원한 관계가 아닌가라는 이유가 이때문이죠. 




    1심 재판에서 논란이 되는 이유가 이 씨의 범죄 수익을 환수하기 위해서 건물과 차량을 압류에 나섰지만... 300억의 청담동 건물은 각종 채무 관계로 인해 근자당권에 설정되어 재산 가치가 없었고... 고급차 3대도 1대를 제외한 법인 차량 소속이라고 하네요. 사기꾼의 민낯이 지체없이 드러납니다. 




   이벌금을 피고인이 내지 못하면 3년간 노역을 해야하는데... 200억원을 3년간 1000일인데... 일당 1,800만원 짜리 황제 노역으로 볼 수 있는데... 웃긴건 벌금 낼 돈이 없다는 이씨는 초호화 변호인단을 꾸렸다는 점입니다. 참 어이가 없네요. 이 씨 부모는 아들의 범죄 대가를 그대로 받은 것은 아닐지? 이희진 때문에 집안이 풍비박산 난 곳이 한두곳이 아닐테니깐요....




<출처. YTN 뉴스 내용 참고> 


2019/03/18 - [★☆생활뉴스☆★/사회:)] - '청담동' 주식 사기 경제사범 이희진... 부모 피살...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