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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UFConESPN1] 케인 벨라스케즈..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35초 TKO 패.. 하이라이트 보기!

알풀레드 2019. 2. 1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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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UFConESPN1] 케인 벨라스케즈..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35초 TKO 패..




   18일 열린 UFC on ESPN1의 메인 경기인 케인 벨라스케즈와 프란시스 은가누의 대결이 드디어 열렸는데요. 그동안 케인 벨라스케즈를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아쉬운 결과가 나왔네요. 결과는 1라운드 35초에 순삭... 케인 벨라스케즈의 커리어에서 가장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였습니다.ㅠ.ㅠ. 반대로 은가누의 경우 영광스러운 자리가 되었네요.  




   전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가 UFC에 데뷔할 때부터 팬으로서 그의 경기를 하나도 놓이지않고 봐왔는데요. 지난 프리뷰에서 예상한 바와 같이 6대 4 정도로 불리할 것 같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보다더 최악의 경기였던 것 같네요. 몸 상태가 전혀 올라오지 않은 듯... 몸놀림이 역시 과거 케인의 모습이 아니였습니다. 




   다니엘 코미어만 뻘쭘해진 상황이 되었네요. 자신이 은퇴를 하게 된다면 케인 벨라스케즈가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고 하였는데... 지금으로 봐서는 톱 5 안에도 들어가기 힘들 듯... 



 

   반면 프란시스 은가누는 역시 피지컬 하나는 헤비급에서 괴물로 포식자라는 말이 정말 어울리는 사나이입니다. 비록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순한양이 될 정도로 참교육을 당한 이래 하락세를 거듭하며 데릭 루이스에게 패하였지만... 다시 일어나 떠오르고 있는 신성 커티스 블레이즈를 순삭시켜버렸습니다. 




   이번 경기를 보면서 느낀 점은... 케인 벨라스케즈가 분명 대단한 선수였지만.. 더이상 세월을 속일 수 없다는 것과... 일단 헤비급에서 1라운드만은 은가누가 최강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사 코미어라고 하더라도.. 혹은 미오치치와 재경기를 갖더라도 쉽게 질 것 같진 않네요. 




   이번 경기의 승리로 은가누에게 다시 타이틀 샷을 받을 가능성이 커질 전망입니다. 현재 코미어에게는 3가지 카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오매불망 브록 레스너를 콜하고 있지만.. 성사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두번째 카드가 존 존스와의 대결이지만.. 




   현재로는 헤비급으로 올라오라고 외치는 상황... 마지막 카드는 미오치치와의 경기인데... 가장 재미있는 경기가 될 수 있지만.. 코미어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만큼... 마이클 비스핑처럼 돈이 될만한 경기를 선택할 것 같군요.




   케인 벨라스케즈의 복수라는 명분으로 은가누는 타이틀 샷을 받을 가능성이 조금 생겼을 듯 합니다. UFC 역시 다시 은가누를 밀어주고 있는 상황... 잡설이 너무 길었네요. 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두 선수의 경기를 한번 살펴볼까요? 




   승패를 떠나서.. 이렇게 UFC 팬으로서 케인 벨라스케즈가 옥타곤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마음이 설레던지..ㅠ.ㅠ..




   이어서 등장하는 헤비급 랭킹 3위의 은가누... 정말 거리에서 이 형을 만났다면.. -0-.. 머어어얼리 도망갈 듯.. 하지만 마음이 여린 형이래요... 이 두선수의 공통점은 정말 가난한 환경에서 나쁜길로 빠지지 않고... 막노동에 가까운 일을 하다가 운동선수가 되었다고 해요. 특히 은가누는 그 피지컬로 인해서 동네 조폭이 스카웃하려고 했다는 일화가 있죠.




   이 두선수의 대결은 은가누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떡밥으로 많이 뿌려져왔습니다. 다만 케인의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이제야 매치업이 되었죠.^^. 두 선수의 경기 드디어 시작이 됩니다. 5라운드 경기지만... 솔직히 누가 이긴든 5라운드까지 가지 않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경기가 시작되고.. 서로 출력을 올리려고 하는 시점에... 케인이 레슬링을 시도하면서 들어가는 시점에 숏어퍼를 맞은 것 같은데.. 워낙 순식간이라 감이 오지 않아요.ㅠ.ㅠ.




   지난 베우둠과의 경기에서 힘이 점차 빠져나가면서 서서히 패하는 모습을 보았다면... 지금은 다리까지 저렇게 풀려서 쓰러지는 모습을 보니.ㅠ.ㅠ. 너무 처참했어요. 




   케인의 몸을 보면.. 그 시절의 몸이 아닌 것 같아요. 스탭도 느리고.. 아마 오랜시간 경기를 가지지 못하다보니.. 링러스트가 분명 작용을 하였고.. 이미 전성기를 지난 파이터의 한계도 함께 보였습니다. 케인 벨라스케즈의 세기의 라이벌인 주니어 도스 산토스 역시 마찬가지죠.




   아쉬운 경기였지만... 케인이 돌아와서 옥타곤에 섰다는 것만으로 의의를 두고 보았습니다. 일부 팬들은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을 했지만.. 이번에는 그 말을 비켜갔네요. 다음주 24일 UFN 경기가 열리는 블라코비치와 산토스가 메인 경기라고 합니다. 




   이 경기가 지나고 3월 3일이면.. UFC235 넘버링 대회에서 존 존스가 레전드 킬러라고 불리는 앤서니 스미스를 상대로 라이트 헤비급 1차 방어전!! 그리고 웰터급 타이틀 전으로 타이론 우들리와 카마르 우스만이 경기를 가집니다. 와 정말 대박 경기인듯!!!! 또한 오랜만에 경기를 가지는 웰터급의 전 챔피언 로비 라울러.. 전 밴텀급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까지... ㅎㅎ 조만간 프리뷰를 작성 해야겠네요^^



<출처. UFC 홈페이지 및 nava SPORT2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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