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연예:)

서희원 사망 원인은?(+클론 구준엽 부인)

알풀레드 2025. 2. 3. 15:52
반응형

대만 배우 서희원 씨가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향년 48세. 3일 대만중앙통신(CNA)사에 따르면 서희원의 여동생은 에이전트를 통해 "우리 가족 모두 여행으로 일본에 왔는데, 내 가장 소중하고 다정한 언니 서희원(영어명, 바비 쉬)이 인플루엔자에 따른 폐렴으로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밝혔습니다. 

 

반응형

 

서희원은 대만판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을 맡아 한국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중화민국의 방송문화제인 골든벨 어워드에서 최우수 여주인공상 후보로 지명되었으며, 2003년 국내 MBC에서 더빙 방영되어 한국에서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당시 대만판 금잔디라고 하면 서희원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이후 천녀유혼 드라마에서 섭소천을 연기하였고, 검우강호에서 살수인 옥 역을 맡기도 하였습니다. 

 

 

서희원은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듀오 클론의 구준엽과 1년여간 교제를 하였습니다. 당시 클론은 중화민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는데, 대만 예능 프로에서 구준엽이 서희원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하죠. 두 사람은 비밀 연애를 하였으나 장거리 연애로 인해 서로에게 소원해지면서 결국 헤어지게 되는데요.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을 하였으나 불화로 인해 2021년 이혼합니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서희원은 전화번호로 연락했는데, 서희원은 번호가 바뀌지 않았고 두사람은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영상통화만으로 데이트를 이어오다가 2022년 2월 8일 결혼까지 하는 드라마틱한 엔딩을 맞이하였습니다. 당시 반응도 상당히 뜨거웠으며, 영화 같은 사연으로 대만과 한국에 잘 알려졌습니다.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 일가는 언론을 통해 서희원에 대해 부정적인 보도를 하는 등 이간질을 하였으나 구준엽은 평생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만큼 그녀 곁을 지키겠다고 밝히기도 했죠.

 

 

이렇게 두 사람은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지내던 중에 갑작스러운 서희원의 사망 소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녀가 사망하기 전부터 본래 몸이 약했다고 하며, 우울증, 거식증, 뇌전증 등으로 고생하면서 연예계를 은퇴한 사실도 함께 알려졌습니다. 그녀의 발인은 대만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