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793
킹덤 793화가 연재되었습니다. 지난 화에서 왕전의 제1장 아광이 사마상에 의해 장렬하게 전사하였습니다. 현재 진나라군 우익 비신대의 강외군은 조군을 상대로 매우 고전하고 있습니다. 이신이 정예군을 이끌고 이목을 잡기 위해 전장을 이탈했기 때문인데요. 이신이 빠진 자리에는 옥봉대가 대신하여 전장을 지휘하고 있네요.
조나라 좌익 의안군 원환은 유리한 상황을 점했음에도 강외군과 이신을 대신해 비신대를 지휘하고 있는 옥봉대의 왕분에 의해 고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신과 왕분을 전장에서 떨어뜨렸기 때문에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하죠. 그 순간 함정에 빠졌던 이신이 전장에 복귀하는데요. 이신은 왕분에게 이목의 목을 치지 못했다고 사과합니다. 왕분은 현재 상황을 보았을 때 이목의 목을 치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면서 즉시 왕전이 있는 본군을 향해 군을 돌립니다.
하지만 이미 왕전의 본군은 적의 손에 붕괴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이신과 왕분은 왕전이 후퇴했다는 사실을 듣고 큰 충격에 빠집니다. 다른 전장에서는 옥봉의 관상은 아광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왕전의 탈출을 돕는 선택을 합니다. 그런 관상의 옥봉의 움직임을 봉쇄하기 위해 청가의 제2장 낙영이 등장하는데요. 그를 상대로 돌파를 시도합니다.
창앙은 왕전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후퇴하지만 청가는 왕전의 목을 취하기 위해 포위망을 견고히 하는데요. 아광이 목숨 바쳐 사마상의 움직임을 봉쇄하였으나 후미에서 맹렬히 추격을 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창앙은 아광에게 목숨 바쳐 왕전을 피신시키려 하였으나 탈출이 어려울 것 같다고 독백을 하는데요. 위기의 순간 왕전의 제3군장 전리미가 등장해 왕전의 탈출을 돕는데요.
이미 심각한 부상을 입은 전리미는 왕전에게 자신들의 힘이 부족하여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반드시 부활하라고 외칩니다. 왕전은 전리미에게 함께 탈출하자고 말하지만 전리미는 이미 죽음을 각오하고 몸을 던져 적군을 향해 돌격합니다. 창앙은 그런 전리미와 아광의 목숨을 뒤로하고 왕전을 호위해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때 칸 사로가 등장해 전리미의 목숨을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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