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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19회:) 양양 일가족 방화 살인사건(+꼬꼬무)

알풀레드 2024. 3. 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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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19회:) 강원 양양 일가족 방화 살인사건

 

14일 방영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19회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악몽이라는 제목으로 행복한 연말 한 가족에게 닥친 비극적인 화재 사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이 사건은 일명 "양양 일가족 방화 살인사건"으로 세상에 알려져 있는데요. 2014년 사건이 발생했던 양양 일가족 방화 살인사건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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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9일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정자리의 가마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발생으로 2층 주택에 살고 있던 박모 씨와 3남매가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주변 이웃들은 일가족의 죽음을 매우 안타까워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박모 씨의 가족은 3년 전 마을로 이사를 온 후 동네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가족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족의 사망 소식은 이웃들에게 안타까움과 큰 충격을 안겨준 것이죠.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며칠 뒤 화재 감식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게 됩니다. 거실과 안방에서 휘발유가 뿌려진 흔적이 발견된 것인데요. 더구나 첫째 아들의 몸에서는 휘발유가 직접 뿌려진 흔적까지 발견되었습니다. 방화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박모씨와 아이들의 몸에서 수면제 성분의 약이 검출됩니다. 이로서 단순 화재가 아닌 방화 살인 사건으로 밝혀지게 되는데요.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속초경찰서 수사팀은 이웃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시작합니다. 사건 담당 형사는 마을에서 묘한 소문을 듣게 되는데요. 화재가 발생하기 전 박모씨의 남편이자 삼 남매의 아빠인 이 씨가 집을 방문했다는 내용이었죠. 당시 남편인 이모씨는 큰 교통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져 타지에서 별거 상태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사고 직전 부부 사이가 소원하다는 증언에 따라 아빠인 이모씨를 대상으로 수사를 하였으나 아무런 용의점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죠.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유력한 용의자였던 남편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건은 미궁에 빠지는 듯하였는데요. 형사들은 가족 관계가 좋지 않았고, 사건 당일 아빠가 다녀갔다는 소문의 출처를 찾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소문을 낸 사람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는데요. 일가족 방화살인범의 정체는 마을사람들과 경찰을 경악하게 만들 정도로 충격적이었습니다. 바로 박 씨와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을 통해 알게 된 가정주부 이모 씨였습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가정주부였던 이모씨가 이런 엄청난 사건을 저지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박씨에게 1,800만 원을 빌릴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이를 갚지 않기 위해 범행을 저리를 것입니다. 또한, 뇌성마비였던 자신의 아들을 모욕한 것이 원인이 되었다고 스스로 말하였으나 신빙성은 낮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피의자 이 씨는 술과 음료수에 수면제를 먹이고 거실과 방안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질러 박씨와 삼남매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또한, 남편인 이씨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뇌병변장애 진단을 받아 어머니 집에서 요양 중이었으며, 사건 당일 아이들에게 장난감과 과자를 사 주고 돌아간 것이 확인되어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피의자 이씨는 남편이 박모씨의 집에 오는 날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후 목격자 행세를 하면서 수사에 혼선을 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1,400만 원을 박 모씨에게 빌려주었으나 갚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자신의 아들을 평소에 괴롭혔다는 거짓말도 했다고 하죠. 자신의 신분과 범행을 철저히 감춘 채 연극을 한 것이죠.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2016년 1월 29일 서울고등법원은 범인 이씨에게 건조물방화치사 혐의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30년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일가족을 살해한 악마 같은 이씨가 사형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가 느껴집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에서 그날이야기를 어떻게 구성할지 궁금해지는데요. 본 방을 사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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