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호랭이 사망(+사망 원인)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이호양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해진 내용에 따르면 한 지인이 신사동호랭이와 연락이 닿지 않아 그가 있는 작업실로 찾아갔다가 사망한 신사동호랭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현재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습니다. 

 

출처. 신사동호랑이 인스타그램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사망한 것을 확인하였으나 시간과 장소 등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신사동 호랭이는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유명 작곡가로 다양한 히트곡을 남겼는데요. 

 

반응형

 

대표적으로 포미닛의 '핫 이슈', 티아라의 '롤리폴리', 에이핑크의 '노노노, 러브', EXID의 '위아래, 아 예' 등이 있으며, 가요계 대표 히트곡 메이커로 불렸습니다. 2017년 사업 지인으로부터 비롯된 채무와 다른 업체에 빌려준 자금을 회수하지 못해 법원에 회생 신청을 낼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걸그룹 트라이비를 선보였고, 지난 20일에는 그가 프로듀싱을 한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를 발표하였습니다. 최근까지 트라이비의 신곡 안무 시안을 공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는데요.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트라이비의 활동을 잠시 중단하였고, 각종 방송을 포함한 스케줄이 취소 및 연기되었습니다. 

 

 

 

한편, 신사동호랭이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아버지 직장을 따라 전남 광양으로 이사했고, 중학교 시절 몰래 밤업소에서 드럼을 배우는 등 음악에 심취하였습니다. 가수의 꿈을 가졌던 신사동호랭이는 2000년부터 약 4년 동안 오디션을 보로 다녔지만 성과가 없었고, 우연히 언더그라운드 힙합 레이블에서 프로듀싱 기회를 잡아 작곡가로 진로를 바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수많은 명곡들을 남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