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정이 우리들의 곁을 떠난 지 4년이 지났습니다. 고수정은 2020년 2월 7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당시 25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샀었죠. 사실 고수정은 인지도가 높은 배우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 배우였습니다.
그녀의 얼굴을 알렸던 작품은 데뷔작인 tvN 드라마 '도깨비(2016)'입니다. 작품속에서 고수정의 역은 지은탁의 눈에 보이는 귀신 중 한 명으로 출연하였는데요. 그 장면을 보면 어렴풋이 기억이 나죠. '도깨비' 이후 같은 해 '솔로몬의 위증'에도 출연하였습니다. 다음 해 2017년에는 방탄소년단의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 뮤직 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출연하였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고수정은 우연히 중학교 3학년 때 도덕 선생님이 김명민이 출연했던 영화 '거기 없다'라는 영화를 보여주었는데, 김명민 배우의 연기를 보면서 배우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날 이후 다른 연기자들이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니 자신도 연기를 하고 싶어 미칠 것 같다고 말했죠. 그렇기에 가장 좋아하는 배우를 손꼽는다면 김명민 선배님이라고 답했습니다.
고수정은 스스로를 물음표라고 표현하였는데요. 앞으로 보여드릴 게 무궁무진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지만, 아직 한 단어로 표현하기에는 자신을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평소에는 다른 또래들과 같이 친구들과 만나 카페에서 수다도 떨고, 친구들과 시간이 맞지 않을 때는 책을 읽는다고 취미 생활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2017년 이후 건강이 점차 나빠진 것 같습니다. 고수정이 세상을 떠난 이유는 뇌종양 투병 중 병세가 악화되었다고 알려져 있죠. 그녀가 세상을 떠나자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막 꿈을 펼치기 시작한 신예 배우의 요절에 특히 더 안타까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된 지금도 네티즌들은 여전히 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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