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박지아 뇌경색 투병 중 사망

배우 박지아 씨가 뇌경색으로 투병 중에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박지아 씨의 소속사 빌리언스는 지난 9월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박지아 님이 오늘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하셨다"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빌리언스

 

고인은 지난 2022년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의 어머니 정미희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학교 폭력을 당하는 딸을 방치하고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정미희 역할을 실감 나게 연기하여 호평을 받았었죠.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문동은이 겪고 있는 가정환경을 단박에 이해할 수 있도록 연기하였고, 특히 딸인 문동은을 방치하고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실감 나는 모습에 호평을 받았습니다.

 

출처. 더 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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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아 씨는 극단 차이무 출신으로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는데요. 특히 영화 기담에서 아사코 엄마 귀신 역으로 큰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기담의 엄마 귀신이라고 하면 국내 공포영화에서 소름끼치는 장면을 꼽을 때 빠지지 않고 회자되고 있죠. 그리고 곤지암에서도 원장 귀신역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출처. 빌리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