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실이 별세

방실이 별세

 

2월 20일 오전 서울시스터즈 출신의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가수 방실이의 근황이 알려졌었는데요. 뇌경색으로 쓰러져 17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는 소식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출처. 방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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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980년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1985년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해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986년 1집 트로트곡 첫차를 발표하고 공식적인 무대에 출연을 하였는데요. 당시 신나는 리듬과 함께 시원한 가창력으로 남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정상급 가수로 등극했습니다. 이어 1987년 발표한 2집 뱃고동과 3집 청춘열차 역시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출처. 방실이

 

1989년 서울 시스터즈는 팀원이었던 박진숙과 양정희가 결혼함에 따라 공식적으로 해체되고 추억속으로 사라졌습니다. 1990년 솔로로 전향한 방실이는 1집 앨범의 타이틀곡 서울탱고로 다시 한번 사랑을 받았는데요. 2000년대까지 꾸준히 신곡을 내며 활동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17년 동안 투병 생활을 함에 따라 더 이상 대중들의 앞에 서지 못하게 되었죠. 그리고 병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별세하였습니다. 현재 빈소는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