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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운 사망(+오늘 같은 밤이면, 간경화)

알풀레드 2022. 9. 1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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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를 풍미했던 싱어송라이터 박정운 씨가 투병 중 별세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고인은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간경화로 투병 중 전날 밤 8시경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빈소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향년 58세.

 

출처. 박정운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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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운 씨는 1965년 12월 25일 박선길 씨와 박일양 씨 사이에서 태어나 9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이 곳에서 음악 활동을 하다 1989년 혼자 귀국하여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했습니다. 오석중, 장필순과 함께 만든 합동 앨범 who me로 데뷔하였는데, 수록곡인 '내일이 찾아오면'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1991년 발표한 2집의 '오늘같은 밤이면'이 히트를 치면서 일약 스타가 되었습니다. 

 

출처. KBS

 

당시 최고 스타들이 맹활약을 펼치던 시기였는데, 신승훈과 서태지와 아이들과 함께 경합을 벌이면서 늘 1위 후보에 올랐으나 2위를 기록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오늘같은 밤이면'이 꾸준히 애청되고 있다고 하네요. 1993년 3집 '먼 훗날에' 역시 히트를 쳤습니다. 

 

출처. 커뮤니티 사이트

 

199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상, 1992년, 1993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1997년 Live Album을 끝으로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다가 2002년 7집 앨범이 마지막 앨범이 되었네요. 송파군에서 LP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으며 2017년 2월 18일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편에 등장하여 오랜만에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습니다.

 

출처. 불후의명곡

 

문제는 2017년 가상화폐 사기 사건에 연루돼 처벌을 받았는데, 이때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2020년 간경화와 당뇨 진단을 받았다고 하네요. 고인이 되기 전 목소리를 회복하기 위해 재활에 힘쓰며 새 앨범을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간경화는 오랜 기간 계속된 부담으로 인해 섬유화되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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