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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영화 증인(+박은빈, 시청률)

알풀레드 2022. 7. 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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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리고 있는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첫 방영일 전국 시청률 0.948로 시작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현재 8회 기준으로 13.093%를 기록하면서 신생 케이블 채널임에도 불구하고 초 대박이 난 것이죠.

 

출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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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라는 이야기는 자칫 사회적으로 무거운 주제가 될 수 있지만 극의 전개를 하는 부분에서 전체적인 밸런스를 잘 맞춰 호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나리오와 연출 그리고 편집 부분에서 흠잡을 대가 없을 정도이며, 특히 박은빈의 연기는 그야말로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국내외를 막론하고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으로 출연중인 박은빈을 캐스팅하기 위해 수차례 출연 제의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은빈은 우영우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작진은 박은빈이 수락할 때까지 기다렸고, 자신을 기다려준 제작진에 감동하여 출연을 결심했다고 하네요. 현재 박은빈이 아니면 누가 우영우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했을지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출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또한, 한가지 재미있는 점이 있는데요. 2019년 개봉된 영화인 '증인'에서 김향기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서번트 증후군을 동시에 가진 임지우를 연기한 적이 있습니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로 문지원 작가가 참여하였는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출처. 영화 증인

 

증인에서 지우는 순호(정우성)에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사람을 도와주는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바로 변호사이기 때문에 변호사가 꿈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또한, 엄마에게도 다음과 같이 말했는데요. 자신은 말도 잘하지 못하고, 글도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변호사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증인을 될 수 있다고, 증인이 되서 사람들에게 진실이 뭔지 알려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드는 장면이었죠. 

 

출처. 영화 증인

 

증인에서 지우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는 다음과 같은 연결고리가 있다고 유인식 PD가 말했다고 합니다. 바로 증인의 지우의 꿈이 투영된 것이 바로 우영우를 통해 다뤄지고 있다고 말이죠. 드라마를 보면서 영화 증인을 다시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증인의 김향기와 우영우의 박은빈은 정말 보석 같은 배우가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화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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