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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 강호순, 허스키, 직업, 아내, 체포, 차

알풀레드 2022. 3. 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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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연쇄살인범으로 잘 알려진 강호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SBS 인기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유영철과 정남규를 모티브로 한 사건이 끝이 나고 조금 늦지만 비슷한 시기에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활동한 강호순을 모티브로 한 사건을 다룰 예정인데요. 강호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출처. 강호순 나무위키(검거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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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강호순의 출생지역은 충청남도 서천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살인 루트는 경기 서남부 지역, 강원도 정선군, 경기도 안산시로 강호순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의 수는 10명입니다. 한때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을 받기도 했지만 훗날 진범이 이춘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호순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출처. 그것이 알고 싶다

 

대한민국 대표 연쇄살인범인 유영철과 정남규 그리고 강호순은 일반 범죄자들과는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범죄자입니다. 유영철은 사회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여 단순히 살인을 목적으로 무차별 살인을 해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오범죄로 분류하고 있으며, 사명감이나 증오범죄를 입힌 쾌락 살인범으로 보고 있죠. 유영철보다 더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로 정남규가 있습니다. 정남규는 담배는 끊어도 살인은 못 끊겠다고 할 만큼 살인 중독에 걸린 역대 최악의 연쇄 쾌락 살인범으로 불리는데요. 영화 추격자가 성공함에 따라 대중들에게는 유영철이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커뮤니티 사이트(좌: 유영철, 우: 정남규)

 

이 두 악마와 함께 2000년대를 대표하는 연쇄살인범인 강호순은 또 다른 유형의 연쇄살인범입니다. 그는 여성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 폭행을 저질렀습니다. 유영철과 정남규에 비해 사회성도 나쁘지 않아서 주변의 주민들에게 사위를 삼고 싶다는 이야기까지 들을 정도였다고 하네요. 대중들에게 공개된 사진 속 강호순의 모습은 미남형 외모를 지닌 인물이라서 언론은 이 사실을 부각하기도 했죠. 강호순은 미국의 테드 번디라고 하는 미국의 역대급 연쇄살인범과 비슷한 유형으로 보고 있는데, 호감형 외모와 언변으로 피해자들의 경계심을 허물고, 유인하여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쾌락과 탐욕을 충족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것이죠. 

 

출처. 커뮤니티 사이트

 

강호순은 다른 범죄자들에 비해 평범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영철이나 정남규 그리고 기타 범죄자들은 유년 시절에 학대나 성 추행 등 불우한 시절을 보낸 것과 비교해 가족 간 갈등 없이 자랐다고 합니다. 다만, 아버지가 술을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하긴 했지만 강호순에게 특별하게 손을 대거나 한 건 아닌 듯합니다. 고교 생활부에 따르면 용모가 단정하고 성실하다고 적혀있다고 하며, 학업은 중상위권이었습니다. 부사관으로 군에 입대하였으나 휴가 기간 중 소를 훔치다가 체포되어 불명예제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1992년에서 2005년 사이 네 번의 결혼을 했으며 첫 번째 부인에게서 2명의 아들과 두 번째 부인이 낳은 아이가 있다고 하네요. 

 

출처. 그것이 알고 싶다

 

강호순은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2년 동안 트럭 운전을 해왔고, 순대국집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네 번째 부인과 마사지업소도 직접 운영했고, 한때 개와 닭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이 개농장을 했을 때의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허스키와 사진을 찍었다고 하는데요. 사진 속 허스키는 잔뜩 겁에 질린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후 허스키는 죽었다고 합니다. 

 

출처. 그것이 알고 싶다

 

강호순이 살인자가 된 이유에 대해서 범죄심리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3번의 이혼을 경험하면서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가치관이 생겼고, 이런 가치관으로 공격적인 성향이 생겼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불화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었는데도 그 책임을 여성에게 돌린 것입니다. 결혼을 한 후에도 친구에게 소개팅을 해달라고 하거나 모르는 여자들에게 헌팅으로 유혹하기도 했는데, 외모가 정상적이라 성공한 적이 꽤 있었다고 합니다. 즉 여자 문제로 불화가 많았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출처. 그것이 알고 싶다

 

강호순이 저지른 첫 살인은 2006년 9월 강원도 정선 군청에서 근무하는 여직원은 유인해 윤모 씨를 살해하였습니다. 윤모 씨를 납치하여 살인을 저지른 후 유기했습니다. 훗날 윤모씨의 오빠가 경찰이 되었는데, 인터뷰에서 강호순을 만나게 된다면 너는 아무 죄도 없고 알지 못하는 내 동생을 죽였지만 나는 경찰이 되어 네 가족을 지키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너무 가슴 아픈 사연입니다. 두 번째 살인은 군포에서 노래방을 하던 배 모 씨를 찾아가 유인한 후 살해했습니다. 

 

출처. 그것이 알고 싶다

 

그리고 수원, 화성, 안양,용인, 군포 등에서 여대생과 노래방 도우미 등 여성을 유인 납치하여 성 폭행 후 살해하였습니다. 강호순은 1세대 구형 에쿠스와 무쏘를 타고 다니면서 밤늦게 홀로 버스를 기다리는 여성에게 차를 태워준다고 유인하였는데요. 앞좌석 쪽에 개와 찍은 사진을 두어서 피해자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범죄를 저질렀죠. 강호순은 군포에서 여대생을 살해하고 피해자의 카드로 돈을 인출하려고 하다가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진실을 자백하게 되죠.  

 

출처. 그것이 알고 싶다

 

이 8명의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기 전 자신의 네 번째 아내와 장모를 방화 살인을 했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때 아내와 장모 앞으로 거액의 생명보험이 들어가 있었는데, 한 동안 이 보험금이 나오지 않고 경제적인 어려움에 시달리다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강원도에서 납치 살인이라는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후 약 4억 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탔다고 하네요. 경찰이 심문을 했을 때 "화재로 네 번째 아내를 잃었을 때 1년 동안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전국을 방황했고, 여자를 보면 살인 충동을 느꼈다. 1차 범행 후 자제를 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범죄심리학 전문가들은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을 내면서 죄의식 없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그것이 알고 싶다

 

강호순이 체포된 후 2009년 사형이 구형되었습니다. 이때 강호순은 사형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했지만 항소심에서도 패했고, 상고를 포기하면서 같은 해 사형이 확정되었습니다. 현재 사형수로 서울구치소 독방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출처. 강호순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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