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울산공장 화재 원인은?

지난 23일 오후 6시 55분경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공장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환풍기를 타고 건물 위로 불이 나면서 화재가 확대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바람이 강하게 불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당국의 물줄기가 불이 난 지점에 닿지 않아 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네요. 특히 초기 화재에 대응하던 직원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울산소방본부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서 인원과 장비를 동원하였으며, 화재 진압이 어려움을 겪게 되자 인접 소방서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인력 650명과 장비 80대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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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오후 4시 50분쯤에 겨우 화재를 진압하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인명피해가 없어서 정말 다행인 것 같네요. 한편, 화재가 난 효성티앤씨는 나일론, 폴리에스터 원사와 직물, 염색 가공제품 등 섬유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완전 진압 후 화재원인과 재산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