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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심석희 성 폭행 혐의 '징역 20년 구형'

알풀레드 2020. 10. 1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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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대한민국은 '미투 운동'을 통해 각종 성 범죄 피해자들이 곳곳에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음지에서 정말 많은 범죄자들이 선량한 사람들을 괴롭히며 떳떳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국민들은 충격을 받았었죠. 그중 국민들에게 가장 많은 공분을 샀던 사건은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인 조재범의 성 범죄일 것입니다. 





   조재범 코치는 유년 시절부터 국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선수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담당 코치로 활약하였는데요. 이후 각종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 등에서 코치 활동을 해왔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조재범 코치는 심석희 선수를 폭행하여 충북 진천 선수촌을 무단 이탈한 사건으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코치와 선수의 단순 마찰로 보여졌지만... 드러난 진실은 그야말로 충격이었죠. 




   조재범 코치는 평소 심석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해왔고...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심석희 선수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폭행을 하였죠. 이로 인해 조재범 코치는 징역 2년을 구형받고 반성하는 척 피해자와 합의를 하였고... 결국 징역 10월의 실형이 선고되었습니다. 




  

   이에 심석희는 중대한 결심을 합니다. 조재범이 형량을 줄이기 위해 심석희와 피해자들에게 접촉하여 회유와 협박 등을 한 것인데요. 이로 인해 과거 조재범에게 지속적으로 성 폭력을 당한 사실을 세상에 폭로를 하게 됩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월 6일 조재범 전 코치가 고등학교 2학년(2014년)이던 시절부터 성 폭행을 해온 사실이 인정된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심석희 선수의 구체적인 진술과 범행 일시... 기록된 메모... 동료들의 증언... 문자 메시지... 등 모든 정황 증거들이 입증된다는 판단하에 나온 결과죠. 





   16일 검찰은 조재범에게 징역 20년에 처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고 합니다. 수원지법 형수15부에서 열린 해당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며 이 같이 구형하였는데요. 




   이와 함께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해 10년 동안의 취업 제한과 5년 간의 보호관찰, 거주지 제한 등의 명령도 내려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답니다. 이날 재판에서 조재범은 여전히 폭행과 폭언을 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성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다고 항변했답니다. 





   심석희의 고백은 다른 스포츠 분야에서도 영향을 주는 기폭제 역할을 하였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성범죄 피해 사실을 언론 폭로나 고소 등을 하게 되었는데요. 대한체육회는 중대 성추행 징계 기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조재범은 심석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6개월을 선고 받고 형이 확정돼 복역중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이 성범죄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하였는데... 선거 공판은 11월  26일에 열린다고 합니다. 




   꼭 징역 20년에 처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해자들이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들이 평생을 고통받으며 살게 되도록 법이 바뀌면 좋겠네요. 




<출처. JTBC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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