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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마스크 싸움 영상, 50대 구속 '오륙남 뜻'

알풀레드 2020. 8. 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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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오전 7시25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한 50대 남성이 승객들에게 폭언 및 폭행을 가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사건이 일어난 배경으로는 폭행을 가한 가해자 A씨에게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일부 시민들의 몰지각한 행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문제인지... 혹은 사회 전반에 걸쳐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 시민들의 인내심이 점차 약해지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상당히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네요. 





   영상 속에서 난동을 부리는 남성 A씨는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남성에게 욕설을 하면서 자신이 신고 있던 슬리퍼로 뺨을 쳤습니다. 





   이어 다른 승객을 향해 욕설을 퍼붓고... 멱살을 잡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본 다른 남성 승객은 A씨를 말리다가 뒤엉켜서 지하철 안에서 난투극이 벌어지기도 하였는데요. 정말 정의로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A씨가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되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A씨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A씨는 우산을 집어 던지며 끝까지 난동을 부렸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스크 착용 요구에 화가 나서 승객을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을 했다고 하는데요. 당연한 요구를 한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화를 내고 폭행을 했다는 사실이 참...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8일 법원에 출석한 A씨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몰랐느냐?'라는 질물에 몰랐다고 답했고...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에 대해 묻자 '죄송하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현재 누리꾼들은 A씨를 '오륙남'이라고 부르며 '꼭 처벌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오륙남'이란 50~60대 남성을 의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 마스크 시비가 일어나는 상당수가 50~60대라는 점을 비꼬는 말인 것 같네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듯이... 나이가 들수록 현명하고 지혜로와져야 하는데... 저런 사람들이 있다는 점은 참... 안타깝습니다. 


 





<출처. 유튜브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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