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 코로나19 환자 판정 논란

   서울 노원구 월계동 40대 남성이 상계백병원을 방문한 뒤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상계백병원이 상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결과가 오락가락하는 등 상당한 불인감을 안겨주었기 때문인데요. 지난 14일 이 환자는 기침 증상과 발열 증세로 개인병원에서 감기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고열이 지속되면서 17일 상계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였으며 20일에는 상계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미결정자로 분류됐으며 같은 날 보건환경연구원이 환자의 검체를 맡아 확인한 결과 음성판정을 내렸는데요.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열이 내려가지 않자 24일 상계백병원은 다시 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다음날 오전 10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환자의 검체를 확인하고는 미결정 판정을 내렸다가 오후 7시 최종 양성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와 같은 판정 번복에 검사 정확도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몇몇 확진자 역시 검사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가 발생하여 곤욕을 겪기도 하였는데요.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바이러스 양에 따라 판정이 뒤집힐 수 있다는 지적을 하였답니다. 

   이 환자는 해외여행력이나 확진자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자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자가 격리 중인 이 환자는 신속히 국가 지정병원으로 이송 조치될 예정입니다. 

   상계백병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 환자와 밀접 접촉한 병원 직원 16명에 대해 전체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병원 CCTV 확인 결과 환자는 다른 환자와의 밀접 접촉한 흔적은 발생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출처. 네이버 포털 뉴스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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